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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사기수법입니다. 피해액 400만원.
게시물ID : humordata_3719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불이
추천 : 11
조회수 : 107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7/01/10 09:58:14
경찰서 신고했더니 경찰도 혀를 내두르는 신종사기입니다. 본 사건은 제 고등학교 1년 선배의 사례를 글로 옮긴것입니다. 이해가 쉽도록 피해자의 이름을 장철수와 빌리박으로 설정 하였습니다. =================================================================== 1월 2일 장철수는 친한친구 빌리박의 긴 문자를 받는다. " 철수야, 나 빌리박이야. 지금 집사람이랑 같이 있어서 전화못하고 문자 보낸다. 급하게 비자금을 만들려고 한다. 니가 지금 나한테 전화해서 돈 200만원 빌려달라고 연극 좀 해라. 그럼 내가 몇번 거절 하다가 송금 해 줄께. 그 돈은 내 비자금 계좌인 00은행 000-0000-0000 으로 다시 송금 좀 해다오. 자세한 얘기는 만나서 하자." 장철수는 빌리박의 부탁 대로 전화를 했다. " 빌리, 나 철순데 200만 빌려줘" " 200? 그러지 뭐." 잠시후 자신의 통장에 200만원이 입금 된 것을 확인한 장철수는 문자에 적힌 빌리박의 비자금 계좌로 송금 하였다. 1시간뒤, 다시 빌리박에게서 문자가 왔다. " 마누라한테 들켰다. 일단 돈이 급하니까 니돈으로 200 다시 송금 좀 해줘" 무슨 사연이 있나보다 생각한 장철수는 이번엔 자신의 돈 200만원을 같은 계좌로 송금 해 주었다. 그 날 저녁, 빌리박을 만난 장철수는 이 모든일이 제 3의 인물이 꾸민 사기라는걸 깨달았다. 자신의 돈 200과 빌리에게서 받은돈 200, 합이 400만원이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사기꾼은 빌리와 철수가 친한 친구라는 사실을 알고, 두사람의 핸폰 번호를 알아낸뒤 치밀한 사기극을 준비 한 것으로 보인다. 장철수는 주변인물이 범인일지도 모른 다는 생각을 하며 400만원에 대한 미련을 버렸다. ================================================================================== 제가 글 재주가 없어서 제대로 전달이 될지 모르겠네요. 신년 벽두부터 사기치고 다니는 사람들... 아 짜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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