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시작했고 
그들이 망친영화네요

SF든 픽션이든
극의진행에는 
그메트릭스안의 룰에맞는 개연성이란게 있어야하는데
이영화는 그들의 반복된 등장으로 스토리텔링을 얼버무려나간다는 느낌

도입부의 그들의등장이야 메트릭스의 얼개를
짜는과정이니 당연히받아들인다지만
블랙홀내부에서의 재등장과 그역활은
작위적이고 억지스럽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예를들자면
주인공이 옛날기원전으로 타임워프함으로써
영화가 시작되고
그시대 인물과 갈등이생겨 
칼싸움을하게 되는데
갑자기 주인공을 워프시킨 그들이 
주인공에게 총을 한자루 던져준다든가 ㅋ
뭐 그런 느낌이겠네요

글구 블랙홀 내부의 일은 간접적 타임워프로서
결국 타임워프의 순환론적문제와 그패러독스
문제를 그대로 안고있죠
이건 물리학개념이기도 하지만
철학적 관점에서보면 실존론적 문제이기도 하죠 

그리고 파도행성부분도 현대물리학이론이랑 넘 안맞아서 옥에티라고 느껴지네요
매트릭스를 짜는건 좋지만
그 구조가 일관되지 못하면
작위스러움,억지스러움이 느껴지는건데
인터스텔라는 그런요소들이 산재해있어서
극자체가 잘짜여져있다고 보긴힘들거같아요

수작이란 타이틀까진 인정할순 있어도
명작이라고까진 할수없을듯

뭐 이게 놀란의 장점이자 한계인거같다는ㅋ

상황설정은  잘하는데  풀어나가는건 힘겨워하는
그런류

호기심과  흥미유발을 위해 꼬우는데 집착하다가
결국 자기도 제대로 못풀고
작위적요소를 개입시켜 해결할수밖에 없는상황에
빠지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