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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게이가 무서워요
게시물ID : gomin_4408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미스트칵테일
추천 : 2
조회수 : 48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0/15 20:13:11

초등학교때 게이한테 추행? 비스무리한걸 당해서 게이가 싫습니다.

지금이야 다들 그렇게 게이가 되어가는거지 등의 드립을 치면서 웃지만

대상자가 저 자신이 되면 아직도 등이 싸한게 소름이 돋아요.

 

초등학교때 수련회에 갔는데 게이 동급생이(그때는 게이가 뭔지도 몰랐어요) 제 손을 자꾸 만지막 만지작 만지작...

왠지 싫어서 자리를 피했더니 따라와서 만지막 만지작 만지작...

또 피했더니 옆에와서 만지막 만지작 만지작...

나중엔 달리면서 도망가는데도 쫒아오더라구요.

뭔가에 쫒기면 무섭죠?

공포에 질려서 소리쳤습니다. "왜 자꾸 만지는데!"

그러자 그 게이 동급생이 말했습니다. "만지고 싶은데 어떻게 해"

 

그 후 중학교때 같은반 친구가 같은 시간에 비슷한 위치에 살길래 같이가자는데도 무서워서 숨어있다가 혼자등교하거나

수련회에서 지친 반친구가 졸다 어깨에 머리를 기대자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밀쳐내 창에 머리를 부딪치게 하거나

고등학교때 생김새가 비슷한 친구가 주는건 무조건 거부하고 말걸어도 무시하고

 

딱히 '게이는 악이다'는건 아니에요. 서로들 예쁜 사랑하세요.

다만 저는 건들지 말아주세요 라는 느낌이랄까? 살려주세요 쪽에 더 가깝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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