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5일 실시되는 대입수학능력시험시간에 비행훈련 등으로 인한 소음을 통제해 수험생들의 시험장애를 차단하라고 4일전군에 지시했다. 이에 따라 언어 및 외국어 영역 듣기평가 시간대인 오전 8시30∼9시, 오후 3시40분∼4시15분 전국 16개 시도 876개 수험장을 중심으로 반경 4∼18㎞ 지역과 고도 3㎞ 이하의 공역에서 실전을 제외한 모든 군 항공기의 이착륙 및 접근, 지상 사격훈련, 기동훈련이 금지된다. 주한미군사령부도 합참의 협조요청을 수용해 듣기평가 시간에 모든 소음을 통제키로 약속했다. 육군은 교통혼잡으로 인한 수험생들의 지각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서울과 5대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34개 시군구 지역 104개 고사장 주변에 헌병 오토바이 12대, 순찰차 64대를 투입해 긴급 수송작전에 나서기로 했다. 육군은 또 수험생 지원 차량들이 시험장 주변 도로망과 지름길, 교통혼잡 예상지역 등을 사전에 숙지하고 차량 유리 전면에 `수험생 수송' 표시를 부착토록 해 수험생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합참은 합동작전 능력 향상 및 군사 대비태세 확립의 일환으로 5일부터 11일까지 강원 내륙과 동해안 지역에서 군단급 연례 야외기동훈련인 `03 호국훈련을실시한다면서 교통통제 등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예비소집갔다와서 베스트에 가있나보겠소.. 수능전 소원하나 남기고갑니다.. 고3을 모두 잘보시오!! 찍을땐 4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