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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과 피겨의 해설 차이...
게시물ID : athens_37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작
추천 : 0
조회수 : 56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02/24 15:08:03
오늘 글을 보니 스피드스케이팅의 제갈성렬해설자에 불만 글이 많기에 한번 끄적거려봅니다.

개인적으로 신문선 스타일의 만담형식 해설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물논....선수생활을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의 국가대표가 금메달을 따는 모습이 얼마나 감격이겠습니까만은
주님드립이나, 단순한 의성어가 만발한 해설은 이미 해설이 아니죠..
전에 오유에 있던 프리미어리그 팬들의 해설보다도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김연아선수의 경기를 봤습니다.
사무실 직원 모두가 숨을죽이며...멋진연기가 나올때는 박수를 치며 그렇게 봤습니다...

김연아 선수 연기가 끝나자....
이름은 모르겠지만, 아리따운 목소리의 해설자가 리플레이를 보며 김연아선수의 연기에 대해 말을 해주더군요...

사실 경기중에도 해설자가 순간순간의 해설이 있었지만, 경기 중엔 들리지도 않더군요..
김연아선수의 쇼트프로그램의 세계신기록이 발표되자 차분하던 해설자도 약간은 들뜬 목소리가 되더군요..

그러고보니.....

김연아선수의 경기중계는 모두 이름모를(저만 그럴수도 있지만요) 그 해설자분이 하신거 같더군요..
솔직히 김연아선수가 지금 위치에 있기전에는...트리플러셀이 먼지 루프가 먼지 하나두 몰랐구요...
김연아선수가 처음으로 세계선수권우승할때도 그 해설자분은 혼자서 기술 해설만 해서 좀 승질두 나긴 헀지만...지금은 오히려 다른선수들과 김연아선수의 연기비교도 되고 좋은 면이 많습니다.

시방새가 동계올림픽 독점을 하는것 말고도....경기전에 설레발이 엄청난데요..
특히 김연아선수여....
근데 김연아선수 주니어경기부터...일관되게 새벽경기까지 중계를 했으니 지금 그 보람을 찾는다고 생각하고 그럴수 있다고 칩니다.


암튼 각설하고...

스피드스케이팅에도 일반 시청자들이 알 수 없는 그런 기술들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소위 말하는 더블푸쉬라던가...크로스 오버 같은......(이건 인라인에두 비슷하게 적용되므로...)
당장에 시청자들은 정확히 먼지는 알 수 없지만, 
너무 기뻐 흥분하면서도 가끔은 이런 기술이 우리나라선수가 조금 나아서 시간이 더 짧아졌다는 식으로 해설을 해준다면 너무 좋겠습니다. 당장은 몰라도 다음 동계올림픽때는 무조건 빨리 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아~!! 이승훈, 모태범, 이상화 선수가 금메달을 따고, 쇼트트랙은 이래서 우리나라랑 중국이 잘하는구나..
라는 생각이라두 할 수 있게요....


정말로 차범근감독님 같은 해설위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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