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밑에 있는 지하철 패키지를 보고..
그냥 제가 했었던 일을 함 적어봅니다..
그날은..결혼한지 얼마 안대었고..
오랜만에 와이프 회사 마중가던길에..있었던 일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가고있는데 어느 한 노인(할머니)분께서..
어느 여자분한테 지하철을 어찌 환승해서 가야하고 이런저런거 물어보고 계시더라구요.
근데 여자는 대충(?) 가르처 주더군요.
(저도 잘 못알아 듣겠드만..)
그런데 그 노인분께서 내리시는 겁니다..
더 가서 내리셔야하는데..
그래서..저도 따라 내렸습니다..
(그냥 보내면 안댈것 같아서..)
그래서 어디 까지 가시는지 물어보고 마침 팬과종이가 있어
몇호선에...어디서 꼭 갈아타시고 갈아타실때마다 사람들에게 다시 꼭 물어보라고 그랬지요
그러면서 어디 다녀오시는데 지하철을 타시냐고 물어봤더니
딸집 갔다가 가는데...청량리서 버스타면 되는데...
딸집도 형편이 어렵고 손주한테 용돈으로 가지고 계신돈을 모두 주고 오셔서
지하철을 타고 가실려고 했다는 겁니다.
그래서 돈 가진거 2만원을 드리고 청량리가서 버스타세요.
이랬지요.
그러면서 노인분께서 고맙다고 주머니서 주신 그 카라맬 같은거 주시는데..
너무 감사했지요..
머.. 제가 착한일 했다고 적은건 아닙니다만..
그 후 ..그 해 저의 딸을 얻었습니다.
제게는 너무 이쁘고 이쁜 우리딸..
아무래도 선행이라고 하긴 모하지만..
그래도 착한일 했더니..저에게 더없이 이쁜 딸을 얻은거 같네요...
모두 착하게 삽시다..^^*
우리딸 인증~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