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을 생각하면서 가사를 썼다고 하네요..정말 슬프고 아름답고 시적인 가사네요 ㅠㅠ
당신의 눈동자 내 생의 첫 거울
그속에 맑았던 내 모습 다시 닮아주고파
거대한 은하수조차 무색하게
만들던 당신의 쌍둥이 별.
내 슬픔조차 대신 흘려줬던 여울.
그속에 많았던 그 눈물 다시 담아주고파.
그 두 눈 속에 숨고자했어.
당신이 세상이던 작은 시절.
당신의 두 손, 내 생의 첫 저울.
세상이 준 거짓과 진실의 무게를
재주곤했던 내 삶의 지구본.
그 가르침은 뼈더미 날개에 다는 깃털.
기억해. 두손과 시간도 얼었던 겨울.
당신과 만든 눈사람. 찬 바람속에 그 종소리가
다시 듣고파. 따뜻하게 당신의 두손을 잡은 시절.
당신의 눈, 당신의 손
영원히 당신의 눈을 바라보며 손을 쥐고 싶어.
벌써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
*
you know i do, i do love you
지쳐가는 모습도 작아져가는 그대 뒷모습도
사랑해요 i do love you
every little piece of you
every little piece of you 사랑해요
때로는 시간을 다스려 손에 가지고파.
그대가 내가 될 수 있게 보내 날리고파.
난 그대 청춘에 그 봄의 노래 안기고파.
나 역시 어리던 당신의 볼을 만지고파.
그대 인생의 절반을 갈라 날 위해 살았고,
남은 인생의 전부를 또 나를 위해 살아도
하찮은 내가 줄 수 있는 거라곤,
한 평생 그대가 바라고 비는 성한 몸.
언제까지나 받고 받아 이제는 건네고 싶은데,
받은 건 모두 날 위해 쌓아 멋내고 쉬는게
그리고 어려워서 모두 거절할까
아직도 일에 지쳐 사는 건 또 병되고 싫은데.
그대 옷자락의 묵은 때보다 더 검은
내 죄로 그대 머리에는 눈이 내려.
가슴을 시리게 만들어 내 숨이 죄여.
오늘도 이별의 하루가 지나 꿈이 되면
그대를 찾아갈래요. 그대를 따라갈래요.
당신의 발자국에 맞춰 내가 살아갈래요.
얼마남지도 않은 우리 둘의 모래 시계,
행복의 사막 그 안에서 우리 오래 쉬게.
*
every little piece of you
every little piece of you of you
every little piece of you
every little piece of you 사랑해요
you know i do, i do love you
지쳐가는 모습도 작아져가는 그대 뒷모습도
당신의 눈, 당신의 손.
영원히 당신의 눈을 바라보며 손을 쥐고 싶어.
벌써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