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내 아내가 수영복 입고 기지개 펴는 모습이라던가 앞치마 입고 요리하다 나를 돌아보며 싱그러운 미소를 보여주는 모습이라던가 싸우고 난 다음에 울먹이며 미안하다고 안겨오는 모습이라던가 아침에 일어났더니 침대 옆에서 나를 껴안고 기분 좋은 표정으로 자고 있는 모습이라던가 놀이공원에 가서 토끼 머리띠 하고 풍선 받았다고 좋아하는 모습이라던가 축제에 유카타 입고 금붕어 건지기를 초 집중하며 하고 있는 모습이라던가... 그리고싶은데 공기손이라 그릴 수가 없네요 ㅜㅜ 나도 그림 잘 그리고 싶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