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 일이네요 저희 회사에는 출퇴근 버스가 있습니다 회사 버스를 타고 퇴근을 하는중에 퇴근 노선대로 사람들이 하나 둘씩 내리고 다음 코스로 이동하려고 기사님이 문을 닫으시려는데 갑자기 어떤 아주머니 한분이 자연스럽게 버스에 올라타시는거에요 기사님이 놀래서 "? 왜 타시는거에요?" 묻자 아주머니 말씀이 "제가 00아파트에 가야 해서요" 하시면서 웃으시며 자연스럽게 자리에 앉으시는거에요 저희 퇴근버스 종착지점이 00아파트이거든요 버스 앞에 00아파트라고 써 있긴 하지만 시내버스도아니고 빨간색인 회사출퇴근 버스를 저리도 자연스럽게 타시는 모습에 저희 직원들도 어리둥절 기사님도 어리둥절하시다 얼떨결에 출발하시네요 아무리 가는길이고 돈아낀다 하지만 ㅋㅋㅋ 회사출퇴근버스를 자연스럽게 이용하시는 모습에 멘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