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중에 귀신볼줄아는애가 잇는데 걔가 기숙사 살때 얘기임. 시험 끝나고 방학되갈 시즌에 기숙사 룸메엿던 애는 시험이 빨리끝나서 짐을 빨리 뺌. 덕분에 그 방은 우리 과 아지트로 변함. 근데 그 방뺀 친구 침대에 자기가 들어왓을때부터 보이던 귀신이잇엇다함. 말을 걸어도 침대모퉁이에 쭈그리고 고개숙이고 앉아서 대답도 없고 어디 나가는 일도 없고 사개월 내내 그러고 잇엇다함. 근데 내가 그 방에 자주 놀러갓는데 친구 세명이 잇엇음. 한명은 컴퓨터하고 한명은 등돌리고 반대 침대에서 자고잇고 나는 그 귀신이 앉앗는 침대에 누워서 잇엇음. 고로 ㅅㅔ명 전부 딴짓하고잇는 상황.  

근데 컴퓨터하는 내친구가 진짜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내이름을 땡땡이라 하겟음)

반대 침대에서 자고잇는 내친구한테

야 땡땡이 울어 지금?
하는거임

근데 마침 내가 하품을해서 눈물이 나옴

우는건아니고하품해서 그런데 어찌알앗냐고 물어보니까 그 침대에잇는분이 갑자기 


"운다...운다..울어.."

이랫다함. 그뒤로 나뒤를 따라다닌다는데


이거 무슨 의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