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제네시스, 미국서 천만 원 할인
- 신모델 출시 대비, 구형 모델 소진 위해 '파격 세일'...한국은 5% 할인
미국에서 팔리는 현대 제네시스에 파격적인 가격표가 붙었다. 미국 내 권장가격(MSRP)이 4만7,400달러인 5리터 모델을 1만 달러 할인, 약 '3만7천 달러'에 판다. 또한 권장가격 3만5,200달러인 3.8리터 모델은 대략 3만 달러 이하에 살 수 있다. 한국에서 5천만원 넘게 팔리는 3.8리터 제네시스를 미국에선 3천만 원 정도에 살 수 있는 것이다. 편의사양과 제조일자에 따라 다소 다르긴 하지만, 정말 '파격가'다.
아무 때나 이런 가격표가 붙는 건 아니다. 모델체인지를 앞두고 재고 소진을 위해 '파격 할인 행사'에 돌입한 거다.
(중략)
현재 한국에서 제네시스의 가격은 모델체인지를 코 앞에 두고 있지만, 기존 가격에서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5% 할인 외에 9월 이전 생산된 차는 100만원 정도의 추가할인이 있고 카드 할인이나 재구매 할인 등이 소폭 더해진 상태다.
신형 제네시스는 오는 11월26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된다. 이날은 정몽구 회장도 직접 참석할 예정이다. 신형 제네시스는 지난 19일부터 사전 계약을 받고 있으며, 지난 금요일까지 5,200명이 계약금을 걸었다. 반면 미국에서는 내년 1월 디트로이트 오토쇼를 통해 출시되면서 판매가 시작되고, 아직까지 사전 계약 같은 건 받지 않고 있다.
(하략)
로스앤젤레스 장민택 기자.
출처 : 카미디어 http://www.carmedia.co.kr/news/view.html?section=103&category=117&no=6174
국내에는 아예없는 제네시스 5천cc 8기통 모델을 지금 판매가격을 천만원 더 후려쳐서 3만7천달러에 팔고 있음. 오늘자 환율로 한국돈 3927만원.
3800cc 모델은 3만달러 이하에 팔고 있음. 기자가 "3만달러 이하"라고 했지만, 편의상 3만달러로 잡으면, 3184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