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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좀 풀어질까해서요..
게시물ID : gomin_4419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콤달콤♥
추천 : 3
조회수 : 188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0/16 13:16:07
방금 베오베에서 이혼글을 봣습니다
그래서 저도 용기를 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10월 15일 13시 30분 
이혼부부 총 28쌍
그중에 8번째엿습니다


2년을 질질 끌더니 결국은 끝냇습니다


싸울때마다 물건 집어던지고 때려부수고
욕하고 심지어 맞은적도 잇엇습니다
그것도 아기를 안고 잇는 상태에서 .. 


애때문에 참고 살라고 햇는데 
애가 불행해질까봐 참고 살라 햇는데
더이상 참을수 없어서 짐싸고 친정으로 내려왓습니다


아이는 못준다고 울고불고 매달려도 안된다하며
내쫓앗엇고 전 독하게 마음먹고 왓습니다


근데 이틀됏나 지가 다시 데려오더니 놓고 가더군요
그래놓고 아들 걱정하는건 뭔지...


그사람은 나이가 서른이 되가는데도 됏는데도
정신을 못차렷고 결국 화해할것도 없이 나날히 악화.
잇을 정들도 다 떨어져 나갓습니다


서로 연락은 어쩌다 하면서 그러다 또 싸우고
그렇게 지내다 어제 끝을 봣습니다


시원하면서 왠지 모를 이상한 감정? 기분?이 드네요
이제 37개월 들어선 아들한테도 미안하고..


앞으로 열심히 살아갈거에요
비록 어린나이에 애를 낳아 하고싶은것도 못하고
놀고싶은것도 못놀고 사고싶은것도 못삿지만
그래도 아쉬운건 하나도 없어요^_^
아들 하나만 보고 정말 미친듯이 돈 벌거에요


좀잇음 26인데 마냥 철없이 살 수는 없잖아요^_^
애낳고 미친 시댁때문에
산후조리는 커녕 걸레질 청소질 해서
뼈가 안좋고 살도 쪄잇지만..
운동도 열심히해서 살빼고 우리 아들이
부끄러워하지 않는 엄마가 되겟습니다



폰으로 쓰는거라 잘 안되든데..
등록은 되려나..
참고로 초중딩때부터 눈팅족이엿다가
첨으로 글써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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