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낼모레 30이지만 일자리가 없으므로 음슴체,
근 1년정도 외국에 있다 한국에 들어온지 얼마 안됨,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와 가족들 보고 친척들보고, 친구들이 모두 강원도에 있어 강원도에 다녀옴.
1차로 5명에서 간단하게 소주 4병 마시고 2차로 친구 동생이 하는 호프집에감,
근데 거기에 친구도 같이 있는거임, 그래서 외국에서 있었던 썰도 풀고 오랜만에 만나서
웃고 떠들고함ㅋ 원래 남자들 모이면 첨에야 정상적인 얘기하지 않음??
하지만 술좀 드가고 나면 정치 여자 군대 이런 삼천포로 빠지기 일수지 않음? ㅋ
친구들 끼리 술마시면서 툭하면 나오는 얘기가 이거임 "야 니 오늘 오유 그거 봤나?","어 쩔어 ㅋㅋㅋ"
이런얘기들이 주를 이룸 ㅋ
(내 정말 친한친구들은 다 오유인임 ㅋ 친구들 끼리 오유에서 웃긴거 보면 카톡이나 틱톡에 올림, 술먹으면서 단골주제임,
근데 걔중에 여친있는 새끼들과 결혼한 친구도 있는게 함정 나도 있는건 반전)
오늘도 어김없이 술마시면서 오유얘기가 나왔음 ㅋ우리는 웃고 떠들고 정치얘기 하고 이랬음
근데 그 술집하는 후배의 형, 그니까 친구가
"어 니네 오유함??ㅋㅋ" 이러는거임 ㅋ
그래서 니는 뭐하는데 하니깐 . 그 친구가 대답했을때 걔를 제외한 우리 5명은 충격에 빠질수 밖에 없었음 ㅋㅋㅋㅋ
그때 친구들과 나의 반응은 진짜 그 술집에서 바로 나오고 싶었음, 다른 내 친구한명은
그친구에게 왜 그런걸 하느냐 하면 설득에 나섰고, 다른친구들은 오프라인 에서 일베하는 새끼 처음봤다며
그냥 계속 쳐 웃고 있었음 ㅋ
그떄서야 그친구는 정치는 안보고 유머만 눈팅해서 본다고 셀프쉴드를 쳤지만, 우리가 그럼 너도 '홍어, 운지," 이런 댓글 싸지르냐
물어봤더니 좌좀도 쓰고 이런다함, 그떄나는 존나 분노를 참을수 없었음, 아 ㅆㅂ 여기 못있겠다고 뭐 이런새끼가 다 있냐고
나가자고 했지만 애들이 만류해서 참음, 술좀 한두잔 더 마시면서 일베가 왜 쓰레기인지 조목조목 설명해 줬음,
근데 그새끼가 알아 들어 쳐먹었을지는 나도 잘 모름, 나중에 일베하는애 처음만난게 신기해서 사진 한번 찍자고 해서 친구들 끼리 돌려가면
서 사진도 찍고 그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하는 친구야, 일베에 재밋는 자료가 많이 올라와서 정치관련글은 안보고 유머글만 본다고 했던 내 친구야
가랑비에 속옷젖는다고 재밋어서 그런데 들어가다 보면 너가 최소한 사람으로서 갖춰야할 것들을 너 스스로가 버리는거야,
나 너 동생이랑도 좀 친하고 하잖아, 내가 오유하라고 하지는 않을께, 하지만 다른 좋은 사이트도 많으니깐 차라리 인간취급은 받는
그런사이트에 들어가서 웃고 즐겼으면 좋겠다. 사랑해~ 조만간 내려가면 또 보자^^
이거 어떻게 끝내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