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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72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봄Ω
추천 : 2
조회수 : 726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9/05/17 19:20:38
우선 나이 적당히 먹은 취업준비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현재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습니다..
같이 있으면 좋긴좋은대.. 재가 정말 좋아 하고 있는건지 느낌을 알수가 없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지금 여자친구가 다른 남자와 결혼한다고 해도..
그냥.. 아.. 그렇구나..... 축하해야지
하고 끝날거 같은 기분이 듬니다..
그렇다고 여자친구를 좋아 하지 않는건 아님니다.. 걱정되고 그렇거든요..
그냥 동생같은 기분이 너무 난다고 해야 할까요..
저희는 한 4년동안 사귀었고 2년동안을 해어저 있었습니다..
2번 헤어진거요..1년씩 1년씩..
이것때문이지도 몰라도.. 그냥 언잰가는 헤어질 사람같은 기분이 듭니다...
첫번째 헤어졌을때는 정말 가슴이 찟어질듯 아팟습니다..
두번째 헤어질때는 그냥 기분만 조금 묘할뿐이지.. 생활에는 지장이 없더군요..
지금 저는 호주에 있고 여친은 한국에 있습니다.. 1년뒤에 귀국 할꺼고..
여친나이가 26이라... 더이상늦으면 좋은 남자 못만날거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게 그냥 헤어지고 싶기도 합니다..
저보다 훨신 좋은 남자 만날수 있을정도로 이쁜 여친인데...
정말 너무 동생같은 그런 여친입니다... 그래서 그냥 행복 하게 살았으면 합니다..
저말고 정말 멋진 남자 만나서..
속찍히 말해서 잘해줄 자신도 없습니다..... 정말 사랑하는지도 모르겠구요....
이런마음 가짐을 가지고 결혼하면.... 서로에게 정말 최악에 패턴으로 가는 기분이 드는군요...
분명 지금의 여친을 죽을 만큼 사랑해줄수 있는 그런 사람이 있을텐대요..
전 죽을 만큼 사랑하지 않습니다..
오래 연애 해서 그런가.... 제 감정을 제가 모르겠습니다..
머가 잘못된 걸까요...
오랜 연애 하신분들에게 경험을 묻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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