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받은 중고 1~13권에다 신품+중고로 14권부터 27권까지 여기저기서 긁어모아서 다 구했네요.
사실 나머지 열네권 그냥 전부 새걸로 사버릴까 했는데 돈도 아끼고 기존 중고들과의 하모니(?)도 고려해서...
그렇게 여기저기서 긁어모았는데, 중고마켓에서 지른 26, 27권이 비닐도 안 뜯은 완전 신품이더군요 ^오^
중고 가격으로 새 책 두 권 구하니 발품(손품?) 판 피로가 싹 날아갔습니다.
10권은 나눔받았는데 커버가 없... 세로의 커버 인물은 유추해 보건대 린 야오일듯 하네요.
나름 만화책 정독파라서 느긋하게 즐기고 있는데 역시 내용을 다 알아서 그런지 무지하게 빨리 넘어가는 중입니다.
코믹스가 애니메이션보다 상대적으로 호흡이 빠른 매체긴 하지만... 벌써 킴블리가 출소했습니다.
여튼 덕질 목록 한 줄 추가와 동시에 제 집에도 지인 접대용 컨텐츠가 하나 생겼군요. 친구가 놀러오면 술먹고 잠만 자던 옛날은 이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