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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야 이야기] ♥ 더 파이어뱃...
게시물ID : humorbest_372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빵구쟁이
추천 : 16
조회수 : 1720회
댓글수 : 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4/22 04:08:09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4/21 12:39:37
전 언제나 당신 옆에 있었습니다..
당신이 마린만 볼 때...
스스로 죽음으로 가고 있는 것도 모른 채..난 
몰핀 주사를 맞습니다... 당신이 내게 와 주길 바라면서..
그럼 언제나 당신은 내게 와 주었죠..
하지만 항상 두 번째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전장으로 불려 나갈 때..
매일 봐야하는 당신 뒷모습이 싫어
언제나 앞서 적들과 싸웁니다...
피 흘리는 제 사랑을 당신이 모르도록...
멀리서 공격하는 마린과 그 옆을 항상 지키고 있는
당신이 알지 못하도록...전 언제나 선봉에 섭니다..
'용기를 내 볼까?' '그래 한 번 말해보는거야..'라고
수도 없이 생각했습니다..하지만 그 결심은
언제나 두꺼운 보호구 속 내 눈물을 타고
함께 쓸려 나갑니다..치료해 주는 당신을 볼 수 있는 
그 짧은 시간도 놓칠 까...너무 겁이..나....


난 오늘도 당신이 보지 못하는 전장 맨 앞으로..
감춰진 내 눈물과 함께 진격합니다...



* 외국화가(samwise)의 그림을 다시 그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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