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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이 온전히 나라서 사랑해주는사람이있으면 좋겠다
게시물ID : love_372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퍼가요~♥
추천 : 11
조회수 : 2375회
댓글수 : 55개
등록시간 : 2017/10/18 11:45:26
온전히 나만 사랑해주는사람이있었으면좋겠다
살빼면 이쁠것같아서
착해서
만만해서
쉬울것같아서
그래서 좋아하는게아니라
그냥 나라서 좋아해주는사람이있었으면 좋겠다
어떤이유에서 좋아하는 사랑은 
그것이 없어지면 사랑도없어지니까

뒤에서 누군가 내 이야기를해도 같이동조하는게아니라
나대신 화를 내줄수있는사람이있었으면좋겠다

살빼면이쁠것같아서라는 말을들었을땐
그래도 이쁘다는말인가?하고 좋아하곤했는데
살을빼지않으면 그저 난 한마리에 돼지에 불과했다.
다른사람들에게 소개시켜주기 부끄러운ㅋㅋㅋ

날 좋아하는 이유가 착해서라면
난 전혀 착하지않고
오히려 까칠하고 자격지심도심하고 어리광쟁이인데
그런 날 보곤 금방 도망가곤했다

한번믿으면 간이고쓸개고 다꺼내주는판이라
다른사람들은 날 쉽고 만만하게느꼈던것같다.
이용하려고하면 또 눈치는더럽게빨라서
금새 내가 가지고있던걸 꽁꽁묶어버리고 거리를두니
이기적이라며 욕하면서 다들 떠나버리더라



이런 나라도 이유없이 온전히 나만을 사랑해줄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출처 헤어진지 2주된 외로운 오징어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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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8 12:10:45추천 41
사실 네 모든 게 좋진 않아, 네 단점들은 날 짜증 나고 불편하게 해 그런데, 네가 좋아. 너라서
댓글 0개 ▲
2017-10-18 12:30:27추천 1
오유징어가 그런 사람이 있을리가 없어.
댓글 0개 ▲
ISBE
2017-10-18 12:52:36추천 50/22
자신은 아무 이유없이 상대방을 좋아할 준비도 마음가짐도 안되있으면서

남이 나를 아무 이유없이 좋아해주길 바라는거 자체가 이미 모순 아닐까요...
댓글 3개 ▲
2017-10-18 13:54:06추천 18
저는 항상 그 사람이어서 좋아했는데
상대방은 그게 아니었나보더라구요
[본인삭제]LikeChandler
2017-10-19 21:31:35추천 20/25
2017-10-19 22:05:13추천 47
1

사랑은 혼자 하는 게 아니니까요

내가 아무리 상대방을 이유없이 좋아한다고 해도 상대방이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그 사랑은 계속 될 수 없죠
2017-10-18 13:54:53추천 15
모든것을 포용해주길 원한다는것은 상대방의 마음을 존중하지 않아도 된다는것과 같은거일거에요.
순수한 강아지도 주인의 거의대부분을 좋아하지만
씻기거나 좋아하지않은 간식을 주면 도망가거든요.
먼훗날 사랑로봇이 나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면 또 너무 쉬워서 싫어하게될지도..
댓글 3개 ▲
2017-10-18 13:57:34추천 11
음..모든것을 포용한다기보단
그냥 다른게아니라 저라는사람을 좋아해줬으면한다는거죠! 어떤부분은 싫을수도있고 안맞을수도있겠지만요 ㅋㅋ
2017-10-18 14:06:41추천 5
넵 그런거라면 생기실거에요!!
2017-10-20 03:43:39추천 8
덧글달기가 안돼서 덧덧으루 남겨요.
글쓴님 온전히 이유없이 나를 사랑하는건 오직 자기자신만이 되어야 해요. 누군가를 기다리고 기대하고 바라고있으면 그마음을 누군가는 지쳐할수도 이용할수도있지않을까요?
나자신만이온전히 나자체를 사랑해주되, 다른이의 사랑을 갈구하지마세요!  다른이가 필요하다는 생각자체가 글쓴이자체를 불완전하고 약하게 만들수도 있다고생각해요.
누군가를 기다린다면, 나자체를온전히사랑해줄사람보다는 나혼자만으로 괜찮은내삶에 오직 애정을 교류할사람을 기다리는게맞다고봐요. 나조차도 누군가를 있는그대로사랑할자신도없고 그런기조의사고방식의 방향을 바꾸어야한다는 생각이니까요!
나를 사랑하고 가꾸고 애정만을 누군가와교류하라는말이 뻔하고 클리셰같겠지만 지금과같은 마음이라면 누군가가좋은마음으로다가와도 쉽게지치고 나쁜경우 공허함을 이용할수도있을것같구요, 글쓴님인생에서 좀더사랑이란것을즐길기회를 놓칠것같아요.
그러니 좀더 스스로를 쉬게해주고 조용한상태에서 지금내가하고싶은게뭔지 찾아나가는것부터하면글쓴이에게좋을것같아요.^^
2017-10-18 20:37:58추천 3
서로 다른길을 걷던 두사람이 만나 손잡고 같은길을 성공적으로 끝까지 걷는다는 것. 그 일은 정말 힘든일 같아요.
하지만, 두사람이 만나 새로운 길을 함께 걸어야지 다른사람이 걷던길을 내길을 포기하고 따라 걷는것은 미련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 상대에게 맞춰가는 길엔 모난 돌맹이가 방해할진 몰라도, 나 자신을 버리기엔 어떤사람이든 너무 안타까운 일이에요.
나를 사랑해 나에게 맞춰주고 내가 사랑해 내가 상대에게 맞춰주는 사람을 만나요 모두들!
댓글 0개 ▲
2017-10-18 20:51:01추천 41
없을거라고 확신 했어요.
내가 살도 빼야하고 안경도 벗어야하고  그런 기본조건이 붙어야 누가 겨우 오지 않을까...
그래야 나를 보게 되지 않을까.

출렁거리는 뱃살도 예뻐해주고 큰 엉덩이도 예쁘다고 해주고
내가 살을 빼건 안 빼건 그런게 중요하지 않다고 했어요.
지금도 좋다고.
멋진 애가 왜 나한테 이러지.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그래서 물어도 봤어요.
당신 만의 매력이 있다고.
정말 예뻐해줘요.
이 전까지 최악 오브 최악들만 만나며 바닥이었는데
살면서 이런 날도 있네요.

저도 그랬으니 항상 간절했으니
만나시길 바랄게요
댓글 0개 ▲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본인삭제]joshuatree
2017-10-19 20:53:33추천 0
댓글 0개 ▲
2017-10-19 21:09:42추천 18
인간이 어떤 대상을 사랑함에 있어 온전히 모든 것을 사랑하기란 불가능함.
댓글 0개 ▲
2017-10-19 21:20:35추천 64
분위기 깨는 것 같아 죄송하지만 그런 사람은 없다는 걸 빨리 인정해야 하는 것 같아요. 스스로 좋은 사람, 사랑받을 만한 사람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것 같아요. 그 과정은 때론 무척 힘들고 괴롭기도 하지만요.
댓글 1개 ▲
[본인삭제]사랑해라나를
2017-10-20 11:49:22추천 0
2017-10-19 21:20:46추천 48
부모자식간에도 힘들어요 그런 거...
댓글 0개 ▲
2017-10-19 21:44:58추천 38
부모도 그거는 못해요.....
댓글 0개 ▲
2017-10-19 21:58:39추천 0
모두가 원하는 그런 사랑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화이팅
댓글 0개 ▲
2017-10-19 22:05:41추천 50
부모 말고 그런 사람이 있을까요? 저는 인정했어요. 세번의 연애끝에 알게됐죠. 나 역시 누군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할 수 없는데 남에게 그럴 것을 기대하지말자. 이렇게요ㅎㅎㅎ 그냥 이렇게 기대않고 살다가 그런 사람이 나타나면 진짜 감사한거구 아니면 아~~ 다그렇구나ㅎㅎ 그냥 날 더 사랑하고 아껴주자 이렇게 살면 마음편해요. 어린날의 나를 보는거 같아 주제넘게 몇마디 끄적였어요. 힘내요 사랑스러운 사람
댓글 1개 ▲
Od
2017-10-19 22:07:04추천 14
말 이쁘게 하시네요~
같은 내용도 이렇게 이쁘게 말씀하시니 더 보기 좋군요!
2017-10-19 22:07:38추천 2
그건 사랑이 깊어짐에 따라서 변화하는 것이 아닐까요?
처음엔 코가 예뻐서 좋았지만,
만나다보니 눈코입도 예뻐서 좋고,
나중엔 외모부터 같이 만들어간 추억, 그 사람만의 성격까지
그 사람 자체가 너무 예뻐서 좋은...
댓글 0개 ▲
2017-10-19 23:20:12추천 17
크흡.. 다정한 위로와 조언대신
짜가운 댓글이 많군요...
그래도 이런 소망 하나 가슴속에 품고 사는것도 나쁘지않죠
분명 내 모든걸 다 꺼내놓아도 다 예쁘다 해주는 사람, 있어요 ㅎㅎ
댓글 1개 ▲
2017-10-20 04:17:45추천 24
나쁘게보면 짜고 따가운 댓글인데

좋게 말하면 현실적으로 보게 하는거죠 언제까지고 소망만 가지고 살면 현실을 보지 못하니까요

온전히 그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기는 불가능에 가깝죠

서로 부족한 부분을 좋아할 수 있도록 조금씩 배려와 양보를 하는게 사랑인데

무조건적인 배려와 사랑 즉 맹목적인 사랑은 다른 사람 입장에서 보면 자기꺼를 놓치기 싫고 포기하기 싫은 사람으로 보이거든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 맞춰서 배려하고 스스로 변해가야한다고 말하고싶네요
2017-10-19 23:27:24추천 3
전 엄마아빠한테 받는걸로 만족하기로 했어요ㅜ
댓글 0개 ▲
2017-10-19 23:38:58추천 6
세상엔 그런거 없습니다 .
차라리 종교를 가지세요.
댓글 0개 ▲
2017-10-19 23:47:04추천 0
저는 어떠한 이유라도 괜찮으니 저를 좀 좋아해주었으면 하던데요 ㅎㅎ... 자존감이 낮아서 ㅜㅜ
댓글 0개 ▲
2017-10-20 00:28:27추천 8
음... 그냥 제가 좋아하는 입술 모양을 가진 사람이라 호감이 갔는데 그러다 보니 말투가 예쁘고 성격도 마음이 들고 손이 따뜻한 사람이라서 좋고 연락 잘되는 사람이라서 좋고 나보다 키큰 사람이라서 좋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렇게 사랑에 빠지는 것 같아요.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는게 아니라 그사람이 가진 많은 장점이 하나하나 다 좋아서요. 저도 사랑 받기 전에는 제가 장점이 이리 많은 사람인줄 몰랐거든요.

조건 없이 사랑해 줄 사람은 없겠지만 글쓴이님이 가진 많은  좋은 부분을 찾아봐 주는 사람은 나타날 거예요. 힘내세요!
댓글 0개 ▲
2017-10-20 00:54:03추천 3
그런 사람 나타나라 얍!!♡
댓글 0개 ▲
[본인삭제]추천먹어
2017-10-20 02:19:33추천 4/20
댓글 6개 ▲
2017-10-20 06:13:31추천 16
같은 내용이라도 좋고 예쁘게 쓸 수 있지만, 재수없게 보일 수 있게도 쓸 수 있다.
이 댓글은 후자의 경우인 듯 하다. 이래라 저래라, 해라 하지말라...

아무리 당사자에게 필요한 말일지라도 좋고 예쁘게 쓰는 댓글이 더 보기가 좋다는 것을 왜 모를까...
이런 상황에서 따박따박 거리는 건 내용 전달력이 오히려 더 떨어진다는 것을 왜 모를까...
2017-10-20 07:04:25추천 11
이렇게 무례할 수가..
작성자님이 나는 살쪄도 상대는 몸 좋고 날씬했음 좋겠다라고 하기라도 했나요?
합리화는 1도 없는데 작성자를 아주 "게을러터져 살 찐 사람"으로 말하다니 기가 막혀서..
님이 얘기한 건 조언이 아니라 오로지 상처를 주기 위한 칼입니다.
2017-10-20 07:56:39추천 3
1  그러니까요.. 다른 사람한테 똥 싸지르는 소리 할거면 그냥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옳지 않은 소리 한다발 싸지르고 자기 혼자 합리화 하는 이상한 사람처럼 보여요. 참 보기 싫은 댓글 종류죠.
2017-10-20 08:34:46추천 3
이 글은 살찐사람=자제력 없고 자기 관리 안 됨=매력없음이라는 전제로 시작하고 작성자를 위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자기 가치관을 남한테 강요하는 세상에서 제일 보기 흉한 행동일 뿐이죠. 내 주변에는 제발 없었으면 하는 인간 유형을 오유에서 보네요.
2017-10-20 08:59:49추천 3
글쓰신 분이 요즘 조금 우울하신 것 같네요
그래서 이런 위로와 공감이 필요한 글을 쓰신 것 같은데
여기에 불필요한 답글로 불쾌감을 유발하는 것은 좋지도, 옳지도 않습니다.
2017-10-20 12:43:36추천 3
이렇게 직설적으로 말하는게 스스로 되게 냉철하고 분석적인 사람처럼 느껴질지 모르겠으나
제 3자가 보기엔 분위기 파악 못하고 공감능력 결여처럼 보입니다...

오 나 완전 냉철해보였어 오져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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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0 03:34:46추천 1
막상 이유 없이 좋아해주는 사람은 좋아해주는 만큼 갚으려는게 아니라 하찮게 보려고 하기때문  착하기 위해 밀당을 걸어야 한다는 요즘 안타까운 생각..
댓글 0개 ▲
2017-10-20 03:35:21추천 3
사실은 다들 알죠 누가 모를까요 내 단점까지, 모든 점을 오롯이 사랑해주는 사람은 없다는 걸. 그렇지만 나를 좋아하고 사랑해서 내 단점을 깎아내리고 바꾸려고 하기보단 그 단점에서 오는 상처를 포용해주고 내가 변할 수 있게 믿고 기다려주면서 힘을 주는 사람을 바라는 게 욕심은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내가 변해야 힘이 나는 건 사실이지만 정말 지칠 때는 힘을 좀 받아야 움직일 수 있잖아요.
지금까지는 많이 힘들었지만 꼭 서로 손잡고 격려하는 사람을 만날 거라고 믿어묘
댓글 0개 ▲
[본인삭제]루나틱사이커
2017-10-20 03:37:47추천 6
댓글 0개 ▲
2017-10-20 03:50:32추천 3
그런 사람은 슬프지만 존재하지 않습니다.

내가 다른 사람의 모든 면모를 완벽하게 사랑하는 것이 불가능하듯이,
다른 사람이 나의 모든 면모를 완벽하게 사랑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기쁜 마음으로 당신의 나쁜 면모를 끌어안아 줄 수 있는 사람은 존재합니다.

물론 그렇다고해서 나의 나쁜 면모를 아무런 노력없이 강요하면 안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노력을 깎아내리는 행동이니까요.

사랑은 한번에 딱 완성되서 하늘에서 뚝 떨어지지 않습니다.

사랑이 무엇인지 감히 말할 순 없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존중과 대화에 기반한 끊임없는 두명의 인간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댓글 0개 ▲
2017-10-20 04:08:07추천 2
토닥토닥 마음정리 하시기 어려우신가봐요
댓글보고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에 댓글 남겨요...
마음 기댈 곳 없이 힘들어보여요...
어...위로해드리고픈데 말재주가 없어서 일단 제얘기를 하자면 저는 일단 가슴이 커요. 날씬해도 D컵,  살찌면 F컵도 작아요. 그래서 가슴이나 몸만 보고 접근하는 사람이나 내 지갑을 노리는 사람도 많았어요.
얼굴도 만만하게 생겼대요. 전남자친구한테는 100만원 넘게 털렸어요.
친하던 친구들이 저를 지갑으로 보고있다는것도 알았고 20년을 같이 자라온 친척이 저를 범죄자로 몰기도 했어요.
그정도로 호구였어요.
근데 지금 만나는 친구 만나면서 20키로가 붙었어요. 먹는것도 먹는거지만 2년 전부터 갑자기 아파서요.
그래도 나를 예뻐할 사람 대쉬할 사람은 어디에든 있었어요. 기죽지 마세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누군가에게는 가장 예쁘고 빛날 사람이에요. 작성자님도 저도 모든 사람들이 다요.
많이 자책하고계신것 같은데 내 성격의 모난 점을 아는 순간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저도 되게 잘 화내고 매우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사람이에요
근데 나를 진심으로 대하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조금씩 내가 노력하고싶어지더라구요.
이사람이 나한테 하는만큼 내가 더...이 사람이 나를 아껴주는것보다 내가 더 잘해줘야지 하다보면 어느새 이사람이 얼마나 나한테 과분한 사람인가 싶을때도 있더라구요.
저는 그걸 서로 맞춰가는데 3년이 걸렸어요.
아직도 진행중이구요...
분명한건  사람은 누구나 다 흠이 있고  다 각자대로 살아왔기때문에 어느 한 쪽만 맞추려고 노력하기보다는 둘이 맞추는게 조금 더 좋고 건강한 사랑을 할수 있다고 생각해요.
한순간에 쨘 하고 바뀔순 없겠지만 전부 드러내고 보여주어도 괜찮을 사람 꼭 만나셨으면 좋겠어요.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꼭 운동해요 우리! 운동하면 기분도 좀 좋아지고 피부에도 좋대요. 주제넘은 참견이라면 정말 죄송합니다. 하지만 정말 걱정돼요.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나를 소중히 해주지 않는 사람때문에 나를 비하하지 마세요 ㅠㅠ 나 아니면 누가 나를 나만큼이나 사랑하겠어요
화이팅 예쁜 사랑이 찾아오길 바라요 예쁜사람♥
댓글 1개 ▲
2017-10-25 06:12:38추천 0
계속 마음이 쓰여서 댓글 하나 더 남겨요 괜찮으세요? 제가 쓴 댓글 다시 읽어보니 가르치려 드는 느낌이 강하게 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혹시 그런 느낌이였다면 미안해요..
너무 안타깝고 많이 속상해보여서 위로해주고싶어서 서투른 말로 보탬이 되주고싶었는데 마음 잘 추스르고 건강한 정신으로 예쁜 연애 하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2017-10-20 05:42:37추천 0
내가 나를 사랑하는게 모든 것의 출발점이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나를 조건 없이 사랑해주는건 유치원 가기 전까지의 자식 밖에 없어요. 부모도 못하는 일이죠. 모든 사람은 장단점이 있고 인간 관계는 단점의 총량보다 장점의 총량이 많을 때 유지 된다고 생각해요. 위로가 필요한 시점에 차가운 현실을 얘기해서 죄송합니다만 이럴 때 인간은 성장할 수 있으니 작성자님께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0개 ▲
2017-10-20 06:57:44추천 17
이 글에 왜 이렇게 훈계하는 댓글이 많은 건가요?
작성자님이 나는 외모와 재력, 감정 능력이 떨어져도 상대는 완벽했음 좋겠다라고 얘기한 게 아니고
작성자님을 '만만하고 쉬울 것이다'라고 마음대로 정의하고 자기 생각과 다르자 떠난 사람들에 대해서,
더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글이잖아요.
작성자님은 상대를 그 사람 그대로 좋아해줬다고도 했고요.
이건 상대를 내 입맛대로 바꾸지 않고 인정하고 사랑했다는 얘기잖습니까.
사회생활에서는 작성자처럼 정이 많고 잘 대해주자 호구 잡으려했다는 글에
좋은 사람이 손해 보는 일이 많다, 만만하게 보이면 안된다는 댓글이 많은데
작성자는 충분히 좋은 사람인 것 같고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 같은데
작성자가 좋은 사람이 돼야한다, 심지어는 살빼라(이 댓글은 하나지만)처럼 무례한 댓글이 왜 나오는지..
그리고 작성자님 마음 이해합니다.
회의감은 들겠지만 나를 이용하려 할 때를 알아차리고 피하는 것은 진짜 잘하시는 겁니다.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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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Abbynoske
2017-10-20 06:58:55추천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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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0 07:18:28추천 1
크흑 죄송하지만 그래도 헤어진지 2주밖에 안되신거네요...저는 이제 막연애가 2년이 넘어가는데 연포상태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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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0 07:41:34추천 2
그것은 이룰수 없는 꿈이기 때문입니다....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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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흔한바보
2017-10-20 07:44:49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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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0 07:46:36추천 8
어리다....  내가 나이를 먹긴 먹었는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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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0 10:43:04추천 1
저도 그 생각 했어용.....ㅠㅠ 크흡

바꿔 말하면 '세상의 때가 안보이는 청춘' 처럼 보인다고 할까요?
끵.............
2017-10-20 07:54:46추천 1
그런거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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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0 09:06:37추천 0
본인스스로를 사랑할때
그런사람이나타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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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0 09:18:47추천 0
저는 저희집 강아지를 보면서 그런 사랑을 느껴요 아무런 이유없이 항상 집오면 반겨주고 산책좀 안시켜주면 좀 삐져있다가 금새 잊고 또 좋아해주고 제가 저희집 강아지를 사랑하는이유도 이렇게 아무런 이유없이 날 사랑해주니 너무 이쁘더라구요 ㅋㅋ 저도 저희집 강아지처럼 곁에 있는 사람을 그렇게 사랑해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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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0 09:19:25추천 4
더도말고 덜도말고 내가 사랑하는만큼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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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0 09:32:46추천 0
완전공감입니다
2017-10-20 09:32:31추천 4
전형적으로 매체가 만들어낸 말 아닐까요? 온전히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불가능일거에요. 낳아준 부모님도 온전히 사랑하기는 힘들텐데 만나는 이에게 엄청 부담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작성자님의 맘은 알 것 같아요. 온전히 누군갈 사랑할 마음의 준비가 되었거나 그래 본적이 있는 분이겠죠. 그런데 그걸 반복하다보면 내 맘만 깎여나가는게 느껴져요. 위에 어리다고 언급하신 분도 이런 취지에서 말씀하신걸거에요.

온전히 작성자님을 사랑해 줄 사람이 나타날 수도 안타나날 수도 있지만, 온전히라는 완전하지 않은 언어에 의해서 이리재고 저리재고 하는 사랑을 하시지는 않길.. 행복한 사랑을 언젠가 하시길 빕니다 (그렇게 온전히 누군갈 사랑해주다가 상처받아서 연애 결혼 포기한 아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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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0 09:53:04추천 0
그런 사람이, 그런사랑이.. 있을리가 있겠나요?

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을리 없다는 걸 쉽게 알려 드리려 하자면,
먼저 이런 질문이 필요 하겠습니다.

" 당신은 아무것도 모르는 타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 줄 수 있겠습니까?"
그 사람의 생김, 목소리, 말투, 체형, 생각과 사상, 등등요.

온전히 사랑받고 싶어하는 나 자신도, 누군가를 온전히 사랑할 자신이 없는데...
누군가 당신을 온전히 사랑하고, 또 그것을 받기를 원한다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 입니다.

일단 당신이 사랑할 수 있고, 사랑해 줄 수 있는 조건을 먼저 곰곰히 생각 해 보세요.
그리고, 당신이 사랑 받을수 있고, 사랑스러운 부분은 천천히 찾아 보세요.

그것이 성격이던, 외모던, 혹은 지식이나 능력이던, 아니면 미래의 모습이던...
분명히 사랑받을 수있는 부분, 사랑스러운 부분들이 충분히 있을거에요.
그런 부분들을 어필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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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CQ
2017-10-20 09:57:44추천 2
온전히 사랑하는 건 어렵지만 너라서 좋다는 건 많은 연인들이 가지고 있는 감정같아요 처음에는 물론 듬직한 느낌 낮은 목소리 높은 콧대에 반할 수도 있지만 사귀다 보면 나중엔 그런 이유 하나하나보다 사람 자체가 좋아지잖아요 그래서 내가 처음에 바랐던 로망이나 이상적으로 생각한 느낌과는 다른 사람이라도 계속 좋아하는 거 작성자가 바라는 건 그런 사랑 같네요 그리구 그런 사랑은 어렵지만 생각보다는 흔한 것이기도 해요 작성자님이라서 사랑하는 사람 만날 수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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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0 10:02:55추천 1
그런거죠... 다른 이유없이 온전히 작성자님만을 사랑한다는 것도.

결국 ‘당신’이라는 이유가 있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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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물수제비퐁당
2017-10-20 10:14:07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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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0 10:57:00추천 1
전여친이 자기가 그런 대우를 받기 원했어요.
40직전 나이인데도 여심은 똑같나봐요.
먼저 해주긴 하더군요.
나의 단점까지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나..
막상 언행은 전남친들과 비교하면서 몇몇 나의 행동들을 고쳐달라고 함.. 참내 ㅋㅋ

결국 서로 누적된게 폭발해 2년간의 인연 쫑냄.
이별 직후 다음 사람 만나고 그렇게 원하던 해외 여행도 바로 나가는거 같던데
같은 역사를 또 반복하겠죠..
사람은 타고난 성격은 못 고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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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삭제]시가표준액
2017-10-20 11:03:01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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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0 12:43:51추천 1
누구를 좋아하는건 다 이유가 있지요
내안에
그걸 먼저 들여다보지 못하면 언제나 외로움 도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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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2 21:26:57추천 0
오직 나만이 나를 조건없이 사랑할 수 있어요
방황 끝에 내린 결론입니당.. 힘내요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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