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오늘 경기에서 김광현이 6이닝 1실점 10k하며 분위기를 잡았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넘어가야 겠네요.

 

 낼은 송승준대 윤희상인데 정규시즌 보면 송은 7승 11패에 3.31, 윤은 10승 9패(올해 처음 10승에 일단 안정감 모드)에 3.36.

 

 송은 시즌막판과 준플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고, 윤은 개인 커리어 하이시즌인데 sk가 가을야구 경험이 많으므로 많이 경험해봤다는 점.

 

 그런데 저는 아무래도 내일은 선발 한쪽이 무너지는 원사이드한 경기가 나올듯 싶네요. 오늘이야 김광현 유먼은 140km 중후반의 구위 혹은 초반대의

 

칼제구가 아무래도 큰경기에서 타자들이 적응하기 힘들었는데, 일단 내일 되면 타자가 적응하는 것도 있고, 공 속도도 치기 좋은 140km초중반인데다

 

구위나 제구력이 김광현, 유면에 비해 우위가 아니기 때문에 (비하발언 아닙니다... 그냥 그렇다는 거에요.) 둘다 선발로 잘 던지면 잘 던지되 한명이 무

 

너지면 원사이드하게 흐를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아직은 불펜소모가 심하지 않아서 원사이드하게 흐르면 후반 뒤집는 뒷심이 어려울 것 같구요.

 

공격쪽에서 변수는 롯데는 강민호와 테이블세터가 살아나가야 할듯 싶고, sk는 전체적 타격밸런스가 좋으므로 터지면 터지는 거겠죠..

 

가을남자 박정권의 이틀연속 활약도 관심거리일 테구요.

 

만약 제가 토토를 한다면 원사이드하게 점수를 걸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