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온라인게임 사이트 게시판에서 무기아이템 리뷰를 하면서,

 

 

 

 화염의 활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서, (마치 최저시급조차 얼마인지 모르는 이름을 말할 수 없는 그 여자가 한국을 발전시키고 대다수의 국민들을 활짝 웃게 해줄 거라는 종교적 믿음처럼)

 제목을 <화염의 활인가 환상의 활인가?>라고 붙였습니다.

 

 

 

 라는 문장으로 마무리했는데요. 뭐 게임사이트에서 굳이 마무리를 저렇게 할 필요가 있냐는 지적이야 나올 수 있는데,

 

 같은 게시판 활동하는 어떤 분께서 쓰신 글이 있는데 그 내용이,

 

 

 

 

 

 

 

 

 

 

 

 

 

 

트랙타/듀크데필13.03.20 04:56 
무식한 놈이 신념을 가지면 무섭다
누구같은 전형적인 좌좀들 때문에 진짜 진보좌파들이 욕을 먹는거지

군주lineage/듀크데필13.03.20 04:57
아고라는 그렇다치고 일베는 좀;;

 

꽃보다남자/켈로스13.03.20 05:06 
그래도 이곳은 전라도 경상도가 뭐가 어쨋니 같은 종류의 글은 없어서 그나마 다행

 

군주lineage/듀크데필13.03.20 05:10
가끔 일베ㅋ충들 테러오던데요.

 

도리아/데컨13.03.20 04:59 
내가 보기엔 게임에 관해서는 그닥...
정치에 관해서는 좀 편향되어 보이기는하나 그릇된 시각은 아님
북한에서 김일성 타도를 외치면 미 친놈이 되듯이
제정신 가진 인간 별로 없는 이곳에서 정치 얘기 해봐야 욕먹기만 하는건 필연의 결과인듯

 

그리고... 한국 정치 수준이 거기서 거기이지 않습니다
419 혁명부터 610 항쟁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젊은 피로 물들여 발전시켜온 세계적인 업적이죠
요즘분들 게임에 미쳐서 대통령이 누가되든 말든 언론 탄압하든 말든 무관심한게
정치 퇴보의 결정적 요인이라고 봄 꽃보다남자/켈로스13.03.20 05:04 
해방 이후 87년까지 민주주의를 정립한 것은 큰 업적이나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지역주의나 비생산적인 이념투쟁 같은 것은 거기서 거기일뿐만 아니라 오히려 악화되는 것 같습니다만

 

군주lineage/듀크데필13.03.20 05:08
[제정신 가진 인간 별로 없는 이곳에서 정치 얘기 해봐야 욕먹기만 하는건 필연의 결과인듯]

와 좋나 진중권이세요?

 

도리아/데컨13.03.20 05:09 
바로 아래 댓글이 답이 될거 같습니다

비장한 정의로 뭉친 과거의 칙칙한 민주주의가 아니어도 좋습니다만

김어준처럼 황색 선동에 낄낄거리는 비웃음이라도 차라리 낫네요

무관심보다 무서운건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역사는 전세계가 부러워하고 배우고 싶어하네요

근자에 민주주의 퇴보를 가져온게 과연 어디서부터인가요

민정당의 삼당통합의 역사부터 아닌가요?

과메기 홍어 운운하는 아이들이 과연 정치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인지?

제가 보기엔 반대 같습니다만

 

도리아/데컨13.03.20 05:10 
정치는 필연적으로 이념투쟁입니다

이념투쟁은 그릇된 것이 아닙니다

다만 이념투쟁의 방법론이라면 문제가 되겠죠

이념을 구시대적 산물로 생각하신다면 오류입니다

 

도리아/데컨13.03.20 05:01 
꽃보다남자님이 얘기하는 그런 정치인이 아닌 사람이 있었습니다
노개구리라고 욕먹엇던 그양반이 그랬죠
그래서 기득권들에게 개무시 당했죠, 일개 평검사 따위조차에게도 개무시당한 대통령

그게 바로 평민들 당신들의 대표자였는데
결국은 평민 대통령 그를 끌어내리고 그의 죽음을 낄낄거리며 비웃은 어리석은 평민들.

 

도리아/데컨13.03.20 05:06 
그놈이나 이놈이나 똑같다는건

정말 더럽기 짝이 없는 놈들이 먼지 조금 묻은 경쟁자를 견제하기 위해서 지어낸 말일 뿐

수백억원 이상을 더러운 비자금으로 만들고 차떼기 해가며 더러운 돈선거를 치뤄놓고는

안철수더러 위장전입했다고 똑같은 놈이랜다 ㅋㅋ 이해 갑니까?? 그게 똑같은 놈?

왜 그놈이 그놈이죠? 서민들의 등골 쪽쪽 **먹는 사람이 있었고

주요 언론사나 대기업과 친족 혈연 학연에 얽히지 않은 사람이 분명히 후보로 나왔는데?

뭘 어딜 보고 그놈이 그놈이라는건지 도대체 이해가 안감

 

군주lineage/듀크데필13.03.20 05:10
<다 똑같다>라는 건 <나는 정치 같은 건 머리아파서 모르겠다. 내 앞에서 얘기하지 마라, 소외감이나 열등감이 들어서 화나거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하는 소리라는 게 정설이죠.

참나, 그렇게 열심히 문재인 트집잡으려고 발악을 해서 고작 찾아낸 게 <문재인 집 처마가 허용치보다 3cm 길다> 따위밖에 없는데?

군면제집단이 특전사한테 그딴 개소리나 하고 자빠졌으니 어휴. 근데 그게 똑같은 놈들이라니 그냥 입이나 좀 다물지.

 

꽃보다남자/켈로스13.03.20 05:12 
안철수도 그 부인도 상류층입니다. 서울대 동문회가면 다 선배님 후배님 이럽니다. 전두환과 김대중도 결혼으로 이어져있습니다. 정치인들이 결코 나와같은 계층아닙니다.

 

도리아/데컨13.03.20 05:15 
그러면 노무현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상류층이라는게 서울대 나오고 기업인이면 상류층입니까?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상류층이라는 사람들의 혈족 관게에 대해서
꼭 알려드리고 싶군요

박정희 대통령과 그 자식들, 5-6공 인사들과 그 자식들의 혈연관계에 대해서
모른다고 하시지는 않겠네요
그런 혈족관게를 가진 분들을 앞에두고

서울대 나오고 기업인이라서.. 서민들보다 잘 살아서
그들만의 리그에 진입했다고 보시는건가

 

꽃보다남자/켈로스13.03.20 05:21 
안철수 씨는 조부 때부터 엄청난 부자였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판사 출신으로 자수성가 한 사람입니다. 그리고 변호사 사위 얻었습니다. 이곳에서 댓글다는 사람들이 절대 올라갈수 없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 분들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일족과 위치를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여기서 서울대 나온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안철수 씨가 사위나 며느리를 얻는다면 여기 있는 서민들을 고를까요? 더얘기해봤자 소용없습니다.

 

군주lineage/듀크데필13.03.20 05:27
으음?

안철수가 부자든 말든 그게 왜 안철수가 똥통정치인들과 같은 이미지로 엮여야 하는 이유가 되는 거죠?

정직한 부자라도 무조건 쓰레기부자들이랑 한 세트 취급당해야 하는 건가요?

안철수가 우리랑 결혼을 하든 안 하든 무슨 상관이에요, 쓰레기정치인들처럼 세금 처먹고 삽질이나 안 하면 되지;;

 

도리아/데컨13.03.20 05:27 
노무현이 판사 출신이지만 시위하는 학생들 고문해서 요직 차지하다가 전관예우 변호사되어 떼 돈 번 분들과는 엄연히 다른데요??

님이 보기에는 판검사면 모두 다 상류층이고 떼부자입니까?

혹시 노무현씨가 살던 시골집이 아방궁이라고 생각하시고
노무현이 갖고 있던 쪽배가 호화 요트라고 생각하세요? ^^ 진심?

우리집은 저 빼고 다 서울대 나왔습니다
저 의사입니다

님이 보기엔 제가 상류층일거 같죠?

님처럼 상류층에 대해서 앨러지가 있는 분들이
상류층을 대변해주는 정당에 반감이 없다는 것도 이상한 일입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 보수 외치는 정당의 분들이 상류층 대변인인건 일반 통념 아닌가요?

 

군주lineage/듀크데필13.03.20 05:27
본문내용에서 가장 이해가 안 되는 게,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가 지지하는 정치인의 공만보고 지지하지 않는 정치인의 과만보고 욕을 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대체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들이, 제가 못 본 무슨 큰 죄가 있으며,

닭크네 닭깍기마사오(닭정희) 전29만원밖에없어요두환 얘들이 제가 못 본 무슨 공로가 있다는 거죠?

오히려 안철수문재인박원순 지지자들은 이뮨박 같은 정치인이라도 뭔가 잘하면 잘했다고 제대로 칭찬해주는 편이라고 보는데요. 제대로 안 하니까 욕하는 거지.

여성부는 마땅히 욕을 처묵처묵해야 하는 집단이지만 그래도 여성부가 군복무남성에게 등록금 주자 뭐 이런 소리하면 여성부~라도 칭찬해주잖아요? 그런 거죠. 군주lineage/듀크데필13.03.20 05:30
얼마 전에 똥머리당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노무현의 뒤를 따라 부엉이바위에서 추락해 죽을 것 같다.> 같은 발언도 했고 그 외에도 정신나간 짓거리를 저지른 게 한둘이 아닌데,

이게 <우리 생각보다 친하고 어차피 다 똑같은> 사람들이라니 영 이해가 안 가네요. 저런 개 같은 발언이 드라마 연기 같은 걸까요 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