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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37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슬퍼요
추천 : 2
조회수 : 27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6/07/26 10:44:52
글하나 남기기가 이렇게 힘이 들지는 몰랐네요
여자친구랑 사기기로 한지가 10일쯤 된것 같습니다. 어제도 만나서 집에 대려다 주고있었는데
갑작스레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할말이 있는데 몇일을 사귀어 보면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신은 날 좋아하는것 같지 않다고...싫어하지도 않지만..좋아하지도 않는다고..그냥 좋은 오빠같다고...
이런감정으로 계속 날 만나면 나를 속이는것 같아 미안하다고...
하하..진짜 허탈한 웃음밖에 안나오더군요..어제 늦게까지 술도 마셨는데 잠도 이렇게 일찍 깨네요..
일단 계속 만나기로는 했습니다.너랑 나랑 만난지 몇일밖에 안됐는데 네가 날 알기엔 너무 짧은 시간 아니냐고....근데 혼자 짝사랑을 한것같아 참 웃기기도 하고 저혼자 처량해지는것 같네요..
저랑 같이 만나서 이야기하고 웃고 즐겼던게 다 가식으로 느껴지고..하하...
제가 처음으로 사귀게 된 여자친구라서..정말 잘해주고 싶었었거든요..
제가 어떻게 해야될까요..일단 붙잡긴 했지만...
그냥 그애가 원하는데로 해줘야 하는걸까요..제가 그동안 쌓였던 자신감 마저 한순간에 무너져 버리는 느낌입니다..
내주제에 무슨 여자친구야..이런...느낌...
오유 여러분의 충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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