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는데. 더 배우려면 대학에 가야 하는데. 성적이 안 되네요. 고삼때부터 실기를 시작하고... 재작년까지는 뭘 했는지... 일찍일찍 준비하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가 참 많이 됩니다.. ' 예술을 하면서 먹고 살수는 있을까 ' 하는 생각이 막 듭니다. 심적으로 너무 부담이 됩니다. 순수하게 그림만 그리셔서 돈이 벌리지 않는 아버니를 보면서 꿈이 점점 두려워집니다. 난 이걸 하고는 싶은데 과연 해도 될까? 이거 한다고 설마 굶어죽진 않겠지? 어렸을때부터 가지고 있던 작가라는 꿈을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따로 실기 과외를 받은 것도 아니라서 그런지 대회에서 번번이 헛물만 들이키네요. 겉으로는 웃어도 속으로는 울고있고, 좌절하고, 낙담합니다. Posted @ 오유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