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美 진출, 톰 크루즈 조언 결정적 【서울=뉴시스】 '꽃미남' 데이비드 베컴(32)이 미 프로축구(MLS) LA 갤럭시행을 선택하는데는 할리우드 슈퍼스타 톰 크루즈(45)의 조언이 크게 작용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3일(한국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베컴은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계약 전날 밤, 크루즈와 1시간이 넘게 전화 통화를 나눴다. 그는 진지한 자세로 내게 조언을 해줬다"고 말했다. 베컴이 크루즈와 통화를 하면서 MLS행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전격적으로 LA 갤럭시로의 선회하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다. 베컴은 "크루즈는 현명한 사람으로 내게 좋은 친구이기도 하다. 오는 8월 내가 LA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작할 때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두터운 우정을 과시했다. 베컴은 지난 12일 5년간 2만5000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LA 갤럭시로 이적하기로 합의했다. 올 시즌까지 레알 마드리드서 뛴 뒤 8월 LA 갤럭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상철 기자
[email protected] 아니무슨... 축구선수가 영화배우랑 상담해서 이적을 하냐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