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타 커뮤니티에 연재하였던 와우 퀘스트 스토리입니다.
오유 와우게시판의 대중화로 많은 분들이 와우에 대한 이야기들을 이곳에서 나누기를 기원하면서 연재를 시작합니다.
그 다섯번째 이야기: '레아의 알 (2/2)' 시작합니다.
한탐정: 제가 호드이어서, 호드의 입장에서만 기술된 부분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만일 얼라이언스였다면, 얼라이언스 입장에서 기술했을 것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레아의 알] 스토리의 시작:
카르가스는 검은 용군단의 공격을 받고 있었다.
우리의 용감한 호드 전사들은 그들을 잘 막아내고 있었다.
레아에게 정화된 알을 건넨 나는, 소위 "나쁜 녀석들" 이라고 불리우는 친구들과 함께 검은 용군단 소탕에 나섰다.
방어전사와 파괴흑마, 무기전사로 구성된 그들은, 팀웍이 좋아 그 어떠한 강력한 검은 용이 나타나도 거뜬히 해치웠다.
내가 그렇게 검은 용군단을 그들과 함께 처치하고 있을 동안,
레아는...
내가 그 동굴에 도착했을때, 레아도 알도... 그 어떠한 흔적도 찾을 수 없었다.
데스윙의 뜨거운 불길이.. 모두 한줌 재로 흩어버린듯 했다.
그 어려운 일들을 모두 헤치며 간신히 레아와 함께 정화된 알을 구했는데..
레아도, 알도 없다. 사라졌다. 검은 용군단을 구하려는 우리의 시도는 결국 실패했다........
닦아도 닦아도 계속해서 내 눈에 흐르는.. 울분의 눈물을 애써 외면하며.. 우연히 동굴 구석을 보았을때,
난 무언가를 발견했다.
그것은... 레아의 쪽지였다.
레아는, 자신과 자신의 소중한 알을 희생함으로써..
검은 용군단을 정화할 희망을 우리에게 되찾아 주었다.
데스윙과 검은 용군단의 무시무시한 힘 앞에 맞서서, 그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과 사랑하는 자식까지.. 희생한...
그 숭고한 레아의 행동과.. 그 뜻을. 나는 가슴속 깊이 간직한 채...
또다시 다른 대륙으로 모험을 떠난다.
[퀘스트가 워낙에 길어, 요약 하다보니 많은 재미있는 요소들이 생략 되었음을 밝힙니다.
이 퀘스트를 즐기고 싶으신 분은, Lv 44 이상, 모험안내서를 참조하여 황야의 땅 레슬로 협곡의 고블린 여성 레아를 찾아가시면 됩니다.]
출처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퀘스트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 부연 및 창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