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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한편 써봤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6281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권회장
추천 : 0
조회수 : 136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0/17 02:04:34
ㅅㅣ를한편 ㅆㅓ ㅂㅏㅆ어요 ㅇㅣ거 ㅇㅙ ㅇㅣ러지 ㅠ       
무제1

차가운 한기와 날카로운 알람이 아침을 찢는다.
                                      
오늘도 쩍쩍 달라붙는 
얼음장 장판을딛고 하루를 시작한다.

날이좋다.
그 누구에게 좋으려 햇살은 부서지는가.

걷는다.
회색건조한 습기가 내폐를 채우며 간다.

부서지는 기억을 잡아보려 누더기 종이무더기를 멍하니 응시한다.

나는 무엇이되고싶다.
무엇이 무어라도 좋다.  

난. 무엇이되려 이 삶을 사는가
도서관을 나오니 검은 공기가 나를.

차가운 한기와 날카로운 알람이 아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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