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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납니다. 베오베19632 29일자 한겨레 만평 관련
게시물ID : sisa_372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작
추천 : 5
조회수 : 57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12/03 02:20:44
http://todayhumor.paran.com/board/view_temp.php?table=bestofbest&no=19632&page=4&keyfield=&keyword=&sb=

★ 연작 (2007-11-29 01:15:41)    추천:1 / 반대:7     IP:123.111.93.217
장봉군 화백 맞나...그림은 발전했는데 아이디어는 발전하지 못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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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제 리플이었습니다. 

자세한 설명을 해 볼까요?

장봉군 화백 이전에 한겨레 만평을 그리시던 박재동 화백은 정말 기막힌 시사 만평을 그려내던 분이었습니다. 촌철살인이라는 평이 아깝지 않을 분이었죠. 박재동 화백이 한겨레에서 나오시면서 후계자로 누굴 정할지를 고민하다가, 장봉군화백이 그림 실력은 떨어지지만 아이디어가 있으므로, 그림 실력은 좋아질 수 있지만 아이디어를 내는 능력은 크게 발전하는 것이 아니므로, 장봉군 화백으로 점찍었다고 합니다. 

미술에 대해서는 문외한인 제가 보기에도 장봉군 화백이 그려낸 한겨레 만평은 그림체가 박재동 화백에 비해 많이 쳐졌었습니다. 그런데 베오베 올라간 그 글을 보니 예전에 비해 그림이 많이 발전하셨더군요. (한동안 한겨레를 접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시사를 풍자하는 내용 자체는 예전에 비해 크게 발전한 것 같지 않은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적어도 박재동 화백에는 못 미치는 느낌이 계속 들기 때문입니다.

위 자세한 내용이 생략된 개인적인 소견이 제 리플이 된 것입니다.

반대 7은 이해가 갑니다. 그런데 부모님에 대한 욕은 뭡니까? 배경설명이 아니더라도, 저 그림에 대한 평 한 마디가 부모님을 욕할 만한 것이었습니까? 어딜가나, 어느 모임에나, 수준이 떨어지는 분들이 있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정작 제가, 제 리플로 인해 부모님에 대해 욕을 먹게 되다니 순간적으로 머리 속이 하얗게 되더군요. 처음이었습니다. 부모님을 욕먹인 것은. 아직도 화가 납니다.

점점 오유에 글쓰기가 힘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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