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품을 골라 파는 스타일이라 한번 보고 팍! 꽂히지 않으면
그냥 패스 해버려서 편식이 심해요.
첫번째는 우미!
럽라를 알게 된건 대략 3년, 본격적으로 파게 된건 7개월, 본격적으로 파지 않을 때 가장 처음 좋아하게 된게 우미에요.
검푸른 빛의 긴 머리카락과 올 곧은 성격이 제 덕심에 팍-! 하고 꽂혔죠, 머리카락에 부비부비 하고 싶어요.
두번째는 에리
에리도 우미와 성격이 많이 비슷한 편이라 좋아하기 시작했고 특히 성우(난죠)의 목소리 덕분에 마음이 완전 녹아버렸어요..흐에에에에에..
한번 빠지기 시작한 이후로는 여러 방면으로 에리 뒷조사를 하다가 어느 동인행사에서 동인지를 본 이후로는 에리우미만 생각 했어요.
세번째는 붸에에ㅔㅔㅔㅔㅔㅔ
작품에서 여러 캐릭터가 있다면 츤데레에 빠져들지 않는 편인데 마키는 그걸 제대로 깨부순 캐릭터 였어요.
시원 시원한 말투와 외모, 그기에 단연 뮤즈 최강이라 할 수 있는 노래 실력까지-파일 만세!-우미에리와 함께 뮤즈 쿨캐릭터의 매력을 발산하는 마키는 직접 만나서 괴롭혀주고 싶은 아이죠.
네번째는 웨히-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에서 나오는 마도카에요...하하..음...이 아이에 관해서는 참 할말이 많은데...
그냥 빠져든 이유를 하나만 말하자면 엄마 같은 캐릭터라 빠져들었어요. '엄마, 나 아야해쪄~' , '엄마, 나 배고픈데 쮸쮸 줘.' 이러고 싶어지는 캐릭터.
보기만 해도 포근해지고 어리광 피우고 싶어지는 캐릭터네요
저의 첫 애캐, 호무라
제가 호무라를 최애캐로 정하게 된 것은 이 아이처럼 살고 싶은 마음이였어요.
하나만 바라보고 한 사람만 바라보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찾고, 문제에 대한 절망은 내가 다룰 수 있는 모든 수단이 사라진 이후뿐.
올 곧음의 끝이 뭔지를 보여주는 캐릭터에요. 휘어지지도 않고 꺽이지도 않는, 차라리 압축이 되는 아이, 눌렸다가도 다시 일어날 아이.
농담 아니고 사랑도 호무라처럼 했으면 좋겠어요. 제 삶의 롤 모델이 될 아이입니다.
공통점은..
마도카 빼곤 다 쿨캐릭터 군요.머리카락도 긴편에 속하고-마도카 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