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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 흔들리는 소니 제국
게시물ID : bestofbest_37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차녕이~^^*
추천 : 160
조회수 : 12811회
댓글수 : 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5/02/19 22:19:54
원본글 작성시간 : 2005/02/17 23:40:09
흔들리는 ‘소니帝國’ 삼성 대공세에 쫓겨 ‘잇츠 소니(It’s sony).’ 소니의 광고물은 항상 이렇게 끝맺는다. ‘소니입니다’ 한마디면 통한다는 역설이다. 그러나 요즘 이 명성이 흔들리고 있다. 소니가 최근 발표한 2004회계연도(2004년 4월~2005년 3월) 예상실적은 영업이익 1천5백억엔(약 1조5천억원)이다. 순이익만 10조원을 돌파한 삼성에 훨씬 못미친다. 실제로 삼성은 작년 한해 소니를 비롯해 일본의 대형 전기·전자업체 11곳을 합친 것보다도 많은 돈을 벌어들였다. 그렇다고 소니의 영향력이 쇠퇴한 것은 아니다. 소니 마케팅담당 상무인 니시다 후지오는 “소니는 지금도 미국의 AV 부문에서 20%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지난 20년간 최고를 유지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같은 표현에도 불구하고 소니의 아성은 흔들리고 있다는 게 일본 언론의 평가다.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이른바 브릭스(BRICs) 지역으로 장소를 옮기면 상황은 더 극명해진다. 소니는 미국에서 아직 ‘군림자’지만 브릭스 지역에서는 ‘추격자’다. 상대는 삼성. 일본 언론은 삼성이 심플하면서도 기능적인 디자인의 휴대전화를 발판으로 오디오, DVD플레이어, 브라운관 TV 등을 중심으로 톱브랜드로 군림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니가 전통적인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유럽에서도 실은 동쪽(동유럽)으로 눈을 돌리면 삼성의 존재가 훨씬 크다. 소니 관계자는 “삼성이 연 10조원이라는 엄청난 순익을 바탕으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고 있다”며 “초박막 TV의 경우 소니 브랜드보다 비싼 값으로 팔리는 것들도 있다”고 삼성의 파워를 인정했다. 영국의 컨설팅회사인 인터브랜드의 브랜드 가치에 따르면 2004년말 현재 소니와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각각 1백27억6천만달러와 1백25억5천만달러로 각각 20위, 21위다. 4년전인 2000년만해도 1백64억달러와 52억달러로 삼성보다 3배 이상 높았던 것에 비하면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다. 인터브랜드가 인터넷에서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의 브랜드’ 조사에서는 삼성이 5위로, 9위인 소니를 이미 앞지르기도 했다. 삼성재팬의 한 관계자는 “과거 소니의 TV 브라운관을 수입하기 위해 며칠 밤낮을 임원실 앞에서 대기했지만 만날 수도 없었던 시절이 있었으나 이제는 그쪽에서 먼저 찾아온다”는 말로 격세지감을 설명했다. 〈도쿄|박용채특파원〉 [이하 일본에서의 한류열풍사진중 일부] “일본 도쿄의 야경입니다. 빌딩 전광판 여기저기에 한국 관련 광고들이 눈에 띕니다. 삼성 로고도 보이고, 욘사마 광고, 그리고 영화 장화홍련 포스터도 보이네요.” △辛라면. 이제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지요. 대형 辛라면 모형을 실은 홍보 차량. 일본에서의 광고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일본 서부역에 있는 109빌딩에는 거대한 보아 사진이 걸려 있습니다. 보아 사진 밑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문구도 눈에 띕니다. △이 버스는 전체가 辛라면 광고로 도배를 해놨더군요. 한 발 늦어서 뒷부분만…. △도쿄 시내로 가는 모노 레일 안입니다. 한국을 소재로 만든 드라마 ‘동경 만경’ 홍보물이군요. 탤런트 박용하와 일본 드라마 ‘고쿠센’의 여주인공이 함께 주연을 맡았습니다. △욘사마(배용준)의 사진이 담긴 열쇠고리입니다. 욘사마 말고도 박용하, 최지우 열쇠고리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격은 무려 630엔. 한화로 6300원? △버스 정류장입니다. 한국 영화 ‘장화홍련’ 포스터가 붙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단스(장롱)’이란 제목으로 개봉했습니다. △한국에서 크게 히트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일본에서는 ‘브라자 훗도’라는 제목으로 개봉했습니다. △한국에서 크게 히트한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일본에서는 ‘브라자 훗도’라는 제목으로 개봉했습니다. △신주쿠역. 한국을 소재한 한 일본 드라마 ‘동경 만경’ 홍보용 포스터입니다. ‘마음’, ‘사랑’, ‘정’ 등의 한글이 눈에 띕니다. △도쿄의 거리. 빌딩에 걸려 있는 ‘욘사마’ 광고와 대형 TV에서 보아의 뮤직비디오가 나오더군요. △DVD 차트에서 당당히 1위에 올라있는 우리 영화 ‘클래식’. 손예진과 조승우, 그리고 조인성이 주연을 맡았죠. △도쿄 어딜 가나 ‘겨울연가’로 도배를 해놨더군요. 출처 카페 이름 : 韓民族! 옛 제국을 찾아서... 카페 주소 : http://cafe.daum.net/hankookhistory 카페 소개 : 잃어버린 반만년 대륙영광사를 찾아서... BGM - Vangelis / An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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