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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readers_372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촘갸늠†★
추천 : 0
조회수 : 4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10/25 09:19:35
머리칼을 제법 길렀더니
주변에서 예수님 머리라며
내게 소원을 빈다.
우스갯짓이라지만
말과 다르게 그들은
깨나 간절하다.
합장에
반배까지 올리며
잘 좀 전해달라니
마냥 저 마음
모르는 체 어려워
머리칼에 주렁주렁
건다.
미용실은
더 미뤄야겠다.
- 머리칼에 건 소원
#22.10.25
#가능하면 1일 1시
#주렁주렁, 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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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하면 1일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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