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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 마누라가 이해안됩니다
게시물ID : humordata_11925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ru777
추천 : 11
조회수 : 106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10/17 11:24:12

예 제목처럼 시시비를 가릴려고 올립니다

마누라가 핸드폰으로 자주 보고있길래 여기에다가 올리면 마누라가 정상인건지 제가 올바른판단을

하고있는건지 알 수 있을것같아서 올립니다(마누라가 올려보라고해서...)

저희는 20대중후반 부부고 애는 이제막 4개월째 접어듭니다

다름이 아니라 마누라가 너무 자기중심적이고 지고집만세웁니다

본가와 처갓댁사이쯤? 전세로 해서 가까이 살고있고요 둘다 차로 20~30분이면 갑니다

마누라와 틀어졌던건 아마도 애를 가지고서 부터인것같습니다

애를 가져서인지 모르지만 그때부터 사사건건 시비조로 말하는 성격으로 변한것같습니다

제생각으로는요 연애때는 안그랬거든요

임신했을때도 자다가 새벽에 벌떡일어나서 뭐좀 먹으면 안되겟냐고 그러길래

참고 시간이 너무늦어서 내일먹자고하면은 먹고싶어 죽겠다고 노래노래 부르고 지혼자 뭐라뭐라하다가

그냥 잠들더라고요 그래서 뭐 참을만한갑다 싶어서 냅둿죠

담날아침되면은 입이 대빨나와가지고 나가서 사와가지고 먹는걸보니 와 진짜 애가 아무리 먹고싶다고

생각해도 한심한것같기도하고..저렇게까지 먹고싶나 생각도들고

한입만 먹자고 달라고하면은 혼자배터지게 다먹을꺼라고 손도대지말라고 노려보고 참..유치합니다

더 기가막혔던건 겨울날 눈이 그렇게 오는데도 먹으러 나간다고 땅은 빙판길 된곳도 있던데

나가지말라고해도 기어코 나가서 자빠지고 어휴..(발목이삐긋해서 휘청거리다 앉은정도?)

 

그리고 애를 낳을때쯤 산후조리원을 들어간다기에 굳이 돈을 그렇게 들여가지고 가야겠냐고

말했더니 자기가 번돈으로 들어가니 상관없다고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마누라는 애낳기 한달전까지 일하다가 육아휴직을 내고 다시 다니기로해서 돈은 모으고 있었죠

저는 막달다되가기전에 회사내에서 의견충돌도 많고 어떤대리와 안좋은 소문때문에 나오게되서

지금은 회사를 알아보고 있는중입니다

아무튼 일주일에 90~100만원돈은 심한것같다 그거다 거품때문에 그런거다 집에서 하는거랑 같다고

타일러도 도통 말을 듣질않았습니다 시부모님은 불편해서 싫고 처가에서는 자기엄마가 힘들다고 싫다고요

그럼 도우미를 불러서 하라고하니 모르는사람이 내집에서 마음대로 이것저것 만지는게 싫다나뭐라나

돈100만원이 뉘집 개이름도아니고 차라리 50만원정도 저희부모님한테 드리고 산후조리하거나

장모님한테 드리고 하면 될건데 왜그렇게 고집을 부렸던건지

하여튼 결과는 장모님이 몸이좀 안좋으셔서 저희어머니께 산후조리를 맡겼죠

본가로 들어가서 하는게 아무래도 저희어머니가 왓다갓다 하시는것보단 나을것같아서 들어가자고했고

삼칠일인지..3주정도 산후조리를 했습니다 근데 마누라는 엄청 불만이더라고요

이게무슨 산후조리냐고 신경만더쓰여서 몸이 남아나질 않는다면서요

 

도통 이해를 할 수가 없더라고요 아니 설거지를 시켰나 청소를시켰나 뭘시켰나 물어보면은

시어머니가 맘써주시고 해주신다고 한들 맘편히 누워있겟냐 나이드신분이 앞에서 방수건질하고 설거지하면그걸 가만히 보고있을수 있겟냐고 결국엔 내가 도와드리고 있지않느냐고요

그래서 저는 하지말아라 누가 하라고 했냐고 니가 니맘이 쓰여서 한걸가지고 왜 나한테그러냐고했더니

자기도 집에잇으면서 왜 하나하나 신경도 못써줄망정 나한테 이러냐고 바락바락 대들길래

저도모르게 손찌검을 하게됐습니다 솔직히 손찌검한거는 제가 잘못했죠

근데 다른모든것들에 대해서는 제가 잘못한건지 잘모르겠습니다 저희어머니도 싸우는거보시고

꼴도보기싫다고 나가라고해서 저희집으로 와있는 상태이고요

주위사람들한테 물어봐도 니네마누라가 좀 예민한것같다 다른여자들도 다하는건데 왜 유달시럽게하냐

이런반응입니다 저역시도 그렇게 생각하고요 연애때는 안그랬는데 결혼하고나니

잔소리도 잔소리지만 옆에서 신경거슬리게 하는 뭔가를 자꾸 합니다

안그래도 다시 직장을 구해야되는마당에 집안이 시끄러우니 더짜증만나고 그냥 다포기하고싶습니다

 

또..뭐 함몰이라서 애젖먹일때 젖병에 꼭지모양처럼 그런걸 사다가 써야된다는데 그걸 어디서사죠?

 솔직히 제가봤을땐, 편안하게 잘있더만 왜그러냐는겁니다 저희어머니가 막 부려먹은것도아니고

그럴실분도 아니고요 그리고 저도 해줄거는 다해줬다고 생각합니다

모유수유하는데 가슴이 아프다고해서 열내릴려고 양배추도 가슴에 얹어주고 그랬는데 안되서 병원갔더니 유선이 막혀서 아픈거라고해서 가슴마사지해주는 그런통곡??마사지?인가 거기데리고가서 애젖잘주라고 데리고다녔고요 아무래도 마누라는 제가하는게 뭐든지 맘에안들어서 저런것뿐입니다



출처 http://pann.nate.com/talk/316921131



아이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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