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늘은 김밥을 쌌다.
게시물ID : freeboard_3729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빛☆
추천 : 1
조회수 : 45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9/10/17 13:22:44
고삼 동생님 도시락용 김밥 50줄 ㅋㅋㅋㅋㅋㅋㅋ
부반장이랍시고 반 전체에 김밥을 돌렸습니다.
재주가 없는 전 그냥 계란 풀고..
기름이나 두르고 김밥 몇줄인지 세고 시금치 다듬고.. 이런것밖에 안했습니다.
엄마 혼자 김밥을 50줄을 싸서 저와 아빠가 함께 배달을 갔습니다.

동생과 초중고 동문이 되어버린 전
모교에 가느라 덜덜덜덜 고삼때 담임빼고 다른 선생님들은 마주치지 않았습니다.
밑에서 아빠가 빈 김치통 가져오기를 기다리고 계셔서 후딱 내려올 수밖에 없는 슬픔.
계획대로라면 교무실에 찾아가서 선생님들 뵐려고 했는데 다음에 가야겠습니다.

아무튼 배달을 마치고 집에가서 김밥먹어야지 하고 설레며 왔는데
오자마자 라면셔틀로서 슈퍼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김밥달랬더니 다른 재료는 다 있는데 쌀이 없다십니다.

아아.....ㅠㅠㅠㅠㅠ
김밥...ㅠㅠㅠ 아침에 꼬다리 하나 집어먹은게 끝이란 말인가ㅠㅠㅠㅠ
엄마 쌀을 사세요...ㅠㅠ

라면이라니... 라면!!!!



그렇지만 아까 아빠가 시험 잘봤으니까 오늘은 전어회를 사주겠다고 하셨습니다 ㅎㅇ
맨날 전어 타령했더니 이런 기회도 생기나 봅니다.
전 전어회가 아니라도 좋습니다. 그냥 회만 주십시오ㅠㅠㅠ
회회회회회호히ㅗ히ㅚㅣ하ㅚ회호히ㅚ회호히ㅚ
아무튼,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하하


아 배고파ㅠㅠㅠ
엄마는 그저 무한도전을 시청하고 계실뿐......
맛살이랑 햄이나 집어먹으러 가야겠습니다 ㅇㅅㅇ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