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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이상하다.
게시물ID : freeboard_3729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빛☆
추천 : 2
조회수 : 30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9/10/17 13:44:51
상황 1. 강아지 밥그릇이 비어있음
"뭐야? 애 밥을 왜 안줘??" 하시곤 사료를 가져다 밥그릇을 채워두심.

상황 2. 강아지 밥그릇이 채워져 있음
"얘가 왜 밥을 안먹지?" 하시곤 우유를 갖다가 부어줌.
그러면 강아지가 좋다고 와서 또 먹음



무한 반복..........

개밥주는 시간을 정해서 줘야 한다는데
그걸 제대로 못해줬더니 생기는 일인듯 해요..(..)
결국 주인가족들의 잘못...;


아무튼.. 미치겠습니다 울 아부지ㅠㅠㅠ
애가 살이 점점 쪄가는게 저 이유 때문이기도 한듯ㅠㅠ

아빠는 그저 애가 이뻐서 뭐라도 먹었으면 싶은 심정인듯 한데..
그렇게 먹이면 안되는데...;; 우유도 안줬으면 좋겠는데;;


그리고 막내 동생님의 식탐대로 먹게 두는건 역시 아부지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막내가 먹겠다고 하면 엄마는 말리고 아빠는 걍 두라고 뭐라고 하시고
막내가 살쪄가는것도 아빠때문일지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식으로 넘쳐나는 울 아부지의 애정♡


아, 얼마전에는 오징어를 잔뜩 사오셨는데
다음 날 오징어가 줄어있지 않은걸 보고 왜 안먹었냐고 뭐라고 하셨대여..
그러나 우리가 열심히 잔뜩 먹었으면
나는 맛보지도 못했는데 애들이 다 먹었다고 뭐라고 하셨을듯 ㅋㅋㅋㅋㅋㅋ



택시일 하시면서 저녁출근 아침퇴근 생활하시느라..
건강 많이 해치신듯한데 그냥 건강하셨음 하네염 ㅋㅋㅋ
오늘은 쉬는날이라 축구하러가셨는데 술은 자제하고 오셨음 좋겠슴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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