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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대체 어디가 아팠던 걸까요..?
게시물ID : animal_251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VelvetPaw
추천 : 7
조회수 : 63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10/17 13:22:25

우리 똥강쥐녀석 평소에 너무 잘 짖어서 혼나고 놀자고 졸라대서 피곤하게 하던 녀석인데..

갑자기 그저께 아침부터 움직임이 없더라구요.

지 집에서 꼼짝도 안하고.. 아침인사도 안하고.. 아침밥도 안먹고..

좋아하던 간식을 줘도 무반응.....

전화가 오거나 초인종을 누르면 누구보다 먼저 달려나와 짖어대며 알려주는 녀석인데 그것도 무반응.....

기운없이 드러누워 있는데 몸이 안좋으니 예민해져서 가까이만 와도 으르렁대는 통에 병원에 데려가지도 못하고....

(전에도  쓴적 있지만 이녀석이 좀 사나워서 지한테 위협된다 싶으면 주인도 물어요...ㅠ.ㅠ)

 

특별히 토하거나 설사를 한다거나 그런 건 아니면서 마냥 기운없이 누워만 있었거든요.

일단 어찌 손을 쓸수 없으니 지켜보자하고 있었는데...

어제 저녁부터 조금씩 움직이고.. 조금씩 소리를 내고.. 식구들 근처로 다가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조금이지만 저녁도 먹었구요.

 

그리곤 오늘 아침........

완전 전과같은 모습으로 돌아왔네요.

이리저리 팔짝거리고 머 먹으면 달려와서 달라고 하고.. 택배왔다고 짖어대고...

대체 뭐가 문제였던 걸까요..?

 

애가 예민해서 흐리고 비오는 날은 움직임이 좀 둔해지긴 했어도 이정도는 아니었을 뿐만 아니라..

어젠 해도 쨍쨍했거든요.

 

엄마는 혹시 발정기가 와서 스트레스로 예민해진게 아닐까 하시지만

수컷이고 중성화는 안했지만 평소 암컷은 커녕 개한테 관심도 없는 녀석인데..

뭔진 몰라도 저로선 신체적인 문제보다는 심리적인 문제였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혹시 비슷한 상황을 겪어보신분..... 댓글좀 달아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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