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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1404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강정남★
추천 : 10
조회수 : 91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07/08/03 22:05:03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글을 올리네요.
아참 이일은 불과 3시간전에 부산 모 전철역에서 일어난 따끈따끈한 얘기애요.
화장실에서 급하게 볼일을 본후 손을 씻는 찰나였습니다.
그런데 화장실에는 아버지와 초등학생 아이둘이 들어왔습니다. 둘은 형제이었는데 저는 유심히 봤습니다.
동생이 배가 너무 아파 화장실에 들어갔지만 휴지가 없었었던 찰나였습니다.
애 아버지는 "xx야 아빠호주머니에서 돈배가서 휴지 동생한테 줘라 빨리" (아버지는 소변중)
그래서 애는 돈을 뽑아들고, 자판기로 달려갔죠.그러고 하는말........
"아빠, 휴지 일반형으로 뽑아, 아니면 고급형으로뽑아? 아 휴지가 무슨 1000원이나해?!!!"
그후...저와 눈이 마주친 애 아버지... "하하하 서로 웃음만 지을뿐이었습니다."
그리곤 아이들의 순진함에 웃었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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