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나라를 제외하고 현재를 놓고 봤을때 지금 2007년 현재 10여년전 헐리웃 CG수준인 쥐라기공원이란 영화수준의 CG를 보여줄 나라가 얼마나 되는가? 헐리웃 블록버스터급 영화의 CG급이나 블록버스터 영화를 만들 수 있는 나라가 있는가? 디워를 한국인이 아닌 전세계 어느나라에 보여주더라도.. 우선 보여주면 할리웃 영화로 당연히 느낄거다.. 그냥 할리웃에서 1년에 5~10편정도 나오는 뻔하디 뻔한 초대형 블록버스터급 영화로 생각할거다.. 근데 그게 미국산이 아니라 다른 나라 산이라는 사실을 안다면(한국이 아니라도 문화강국 프랑스나 기술강국 일본, 독일산이라 할지라도) 미국내에서도 놀라울 거고 미국외의 나라에선 가히 충격적으로 다가올 사실이다.. 디워만큼의 블록버스터가 미국을 제외한 전세계의 어느나라에서 제작된적이 있었나? 물론 음향, 촬영, 편집 감독들이 미국인이었지만 블록버스터의 핵심은 CG인데 CG를 모두 한국인이 처리했다.. 과연 CG기술을 미국의 힘을 빌리지 않고 미국 외의 나라에서 제작된 해외 영화중 디워만한 스케일의 영화를 본적이 있는가? 디워를 과찬하는게 아니라.. 전세계에서 미국을 제외하곤 디워만큼의 스케일을 만들어 낼 나라는 2007년 기준으로 없다.. 물론 한 갑부가 천억 쥐어주면서 이 돈으로 영화를 만들게나 한다면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한국 정도면 만들 수 있겠지만.. 왜 심형래가 만드니 무조건적으로 할리웃의 블록버스터 영화중의 하나일뿐 당연하게 할리웃의 블록버스터랑 비교하고 스토리는 전혀 가치 없는 쉬레기라고 하고.. 충무로가 만든 영화들은 충무로 영화들끼리만 비교하는거지??? 난 살인의 추억이 스토리 구성이나 매 씬마다 긴장감을 돌게 만들며 가장 재밌게 봤던 한국영화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하리라 살인의 추억과 올드보이 등이 가장 잘 만든 한국영화라고.. 그래 세계에 비교해보자 난 스릴러 영화를 좋아한다 그중에 스페인의 젊은 거장 알레한드로 아메나바르 가장 좋아한다.. 그가 만든 오픈유어아이즈 스페인 박스 오피스 역사상 가장 많은 흥행수입을 올렸고 할리우드에서 바닐라 스카이로 리메이크 되서 1억불을 벌어들였다.. 솔직히 바닐라 스카이는 할리웃식으로 말랑말랑하니 리메이크 되서 스릴러라는 장르를 붙히기에도 민망한 작품이 됬지만.. 그리고 할리웃 진출후 니콜키드먼 나온 디아더스를 만든 감독이기도 하다.. 디 아더스는 누구나 다 아리라 왜 영화평론가며 전문가들은 충무로 출신의 스릴러영화로써 최고의 위치에 오르고 충무로의 스타며 미래로 받아 들여 지는 감독은 왜 아메나바르 감독 같은 비슷한 장르의 물을 만드는 사람이랑 비교조차 하지 않는걸까? 내가 알레한드로 감독이랑 비교한 이유는 물론 내가 그 감독을 좋아해서도 있지만 스페인이 우리와 경제규모도 비슷하고, 국가자체로써의 힘도 우리와 비슷하고.. 게다가 알레한드로 감독은 칠레 출신이다.. 충무로 출신들보다 종합적으로 봤을때 못하면 못했지 잘난 부분은 전혀 없다고 본다.. 한마디로 쉽게 말하자면 한국의 봉준호가 괴물로 국내에서 최고 힛트치고 미국에 판권을 넘기고 판권 넘긴 영화가 1억불 수입을 얻었다.. 그걸 바탕으로 봉준호가 할리웃 감독으로 데뷔해 디아더스란 영화를 발표하고 1억불 수입을 넘게 올렸다.. 그런 셈이다.. 스페인이란 국가를 바탕으로 한 유럽출신이라 가능했다고? 그는 우리가 동남아 사람들 취급하듯 미국이 그런 취급하는 남아메리카 칠레 출신이었다.. 왜 이런 할리웃 출신도 아니고 우리가 보기에 후진국 출신이 만든 영화와 충무로 영화들은 비교조차 하지 않는거지? 그래서 그 보다 더 뛰어난 감독들도 많겠지만 알레한드로 감독을 예로 든거고 알레한드로가 봉감독보다 3살 어리고 박찬욱감독보다 9살 어리다.. 24살에 떼시스를 만들고 25살에 오픈유어아이즈를 만든 감독이다.. 오픈유어아이즈를 다 보고 한국의 천재감독들이 만든 작품을 비교해봐라.. 어떤 차이가 있는지.. 평론가들도 물론 느낄거다.. 정말 양심이 있다면 한국영화가 더 뛰어난 스토리라인을 갖추고 있다고는 하지 못하겠지.. 그들도 이미 수천편 이상의 국적불문한 영화를 보아온 전문가들이니.. 한국의 천재감독들을 비하하는게 아니고 왜 심형래가 만들면 머나먼 나라 이야기인 듯한 헐리웃에 비교해서 그냥 항상 보아온 헐리웃 블록버스터의 하나일뿐이란 평가를 내리며 왜 한국의 천재감독들은 세계의 천재감독들의 작품이랑 비교할 생각조차 안하는지.. 참 이해할 수가 없는 대한민국의 영화세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