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불고
공기가 차가워지면
많은 생각과 그리움이 나를 연기처럼 감싼다.
살아가는것은 아무도 간적이 없는
바다옆 모래를 걷는 길...
발자국을 찍는일...
지나간 발자국을 하나.. 하나.. 뒤 돌아본다
마주쳤던 사람들
헤어졌던 사람들
지금 나와 함께 걷고있는사람들...
가을의 마지막에서
어쩌면 나는 가을을 놓치기 싫은지 모른다.
나는 내가 걸어온것 만큼...
아니 더 많이 걸어야한다.
아직 도착하지 못했고,
아직 이루지 못했다.
- 어릴때는 글도 술술 잘 적히더니 나이가 들고 알아선안돼는것도 알게되고 많은 때가 묻다보니.. 표현력이 무뎌지네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