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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놀다가~♥
게시물ID : humorstory_37304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헤2옹
추천 : 1
조회수 : 79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4/04 00:44:43
거짐 방금 이 일이 발생했고 당황해서 정신이 엄슴으로

엄슴체

 그러니까 오늘 11시 40분까지 난 동아리 형들과 5미드

트롤팀을 열나게 재미나게 하고 피곤해서 다들 집으로 

출발함

 난 도보로 집이 25분거리 따라서 추운것을참고 걸어가기

시작함

 우리집으로 갈려면 일명 x촌을 지나 가야됨 난 항상 거길

지나갈땐 사람이 없는쪽으로 가는데 오늘은 무슨일인지 

사람이 없이 조용해서 당당하게 가계사이를 지나가고 

있었음 그런데 어디서 나온건진 몰라도 호객꾼이 자꾸

쉬다가라는 거임..난 통금시간이 12시 까지임 나 시간 졸라

촉박함! 이런 표정으로 아뇨 걍 갈께요! 하고 빨리 걷고 있었음

어둠속에서 팔이 나오더니 팔장을 끼고 골목으로 들어감..

난 씹껍해서 존나 가만히 있었음! 들가서 몇초뒤에

오빠~놀다가~♥ 이러는 거임... 난 당연하게 거절했지만

아.자꾸 엥기는거임 가뜨기나 어둡고 당황해서 일단 가로등

이 있는 곳까지 감. 가서 빨리 가야되니 좀 놔달라는 표정으로

저 말고 다른사람 찾으세요~ 라고 말 하려는 순간!

"뭐야 이시키 ㅈ고딩이네!"

나 순간 이상황이 무슨 상황인지 인지 하려고 노력함..

난 누가봐도 20살 보다 늙어보이는 20살임...

그런데 한편으론 기분 째짐ㅋㅋㅋㅋ 살다가 동안 소릴 들어보는군

ㅋㅋ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호객꾼은 시부렁 시부렁 거리면서 가고 난 콧노랠 부르면서

집에옴~ㅋ 나도 아직 희망이란 것이 있다는 것이 증명됨ㅋ



 첫글이 이런글 이라닠ㅋㅋㅋㅋㅋ 20살 들이여 궐기하라!

비록 늙어 보일지나 타인이 보면 달라 보 일 지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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