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있는곳 바로 코앞까지 왔는데 겁이나서 밖으로 나가보지도 못하고 뒷모습만 아주 멀리서 봤어요.

심장이 쿵 내려앉는것같고.... 손은 덜덜 떨리고...
마주치면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어서 용기는 안나고....
그렇게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사람 가는 소리만듣고선 이렇게 몸까지 아파오는 내가 너무 슬퍼요..

도대체 언제까지 이럴까요?
어제도 꿈에나오고 그제도 나왔는데 오늘도 나오겠죠?
매일매일 새롭게 그와 화해하고 다시 사랑에 빠지는 꿈을꾸는데 왜 그게 꿈인줄 모르고 행복해하다가 일어나고 그럴까요. 꿈속에서 조차 지나간 사랑에 자유로울수 없는 이 시간이 너무 고통스러워요.

저 연락하면 후회할까요?
그냥 해버릴까요? 저 어떻게해야하죠..
그사람이 내 머릿속에서 제발 사라졌으면 좋겠어요 너무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