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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453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해먹
추천 : 0
조회수 : 78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08/04 04:28:04
영원히 안 떠날 것처럼 말했으면서...

떠날때...당신 손 이라도 한번 잡아볼걸 그랬네요...

비가 오니까

당신 생각이 너무 간절해 지네요.

벌써 몇년이 지났는데...

이렇게 선명하게 남아있어요.

하지만 힘들어 하진 않을래요.

당신은 분명 힘들어하는 날 보면서 또 힘들어 하겠지요.

그러니까...당신은 그곳에서 행복해줘요.

지금의 나로서는, 열심히 웃는거밖에 당신에게 힘이 될 수 없네요.

언젠가.

언젠가 다시만나요.

그때 다시 말해줄게요.

당신 품에 안겨서.

그때처엄 울면서 말하겠죠...

몇번 말해주지도 못했던 그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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