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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망문 시전 완료
게시물ID : dungeon_1548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onely!?
추천 : 4
조회수 : 44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10/17 18:37:42

 

안녕하세요
급 날씨가 쌀살해진 가을에 오늘도 열심히 던파를 관리 하고 계시는 운영자분들께 던파를 근 7년간 해 온 유저로서 건의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요즘들어 출시되는 세라 아이템들을 보면 피로회복약, 장비 보호권, 그리고 내일 출시된 이계 도전횟수 초기화권 등 과도한 금전 추구를 목적으로하는 아이템들이 너무 많이 출시되는거 같습니다.
물론 이윤 추구가 중심이 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하나라도 더 아이템을 팔아서 돈을 버는것이 중요하겠지요.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는 이러한 정책이 좋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내일 출시될 이계 입장횟수 초기화권에 대한 업데이트 내용이 나왔을때, 업데이트 내용이 나온지 한시간도 채 되지않아 제가 주로하는 던파 커뮤니티에선
게임이 망해가는 징조다던파도 이제 끝물이다. 빨아먹을거 다 빨아먹고 사이퍼즈로 몰아주겠지이제 접을때가 된건가..명불허전 돈슨
세라템 팔이에 미친거 아닌가등 부정적인 의견이 많이 나왔습니다.
몇년 전 키리의 약속&믿음이 나왔을때를 보십시오. 서버에 몇개 존재하지도 않던 고강 아이템들의 가격이 폭락하고, 골드의 시세 역시 반토막 났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떠났고요.
이번에는 골드의 시세를 한번 봐볼까요?
제가 처음 던파를 시작했을때, 아이템매X아, 베X등에서 골드의 현금 가격은 100만골드당 약 1만원 정도 였습니다. 하트비트 메가폰이 10만골드 이하였던 시절이었지요. 그리고 게임의 컨텐츠가 늘어나고 만렙이 확장되감에 따라 골드가격역시 달라졌죠. 키리의 약속&믿음이 나오기 전에는 1000만 골드당 약 2만원 정도 였습니다. 믿음&약속이 나오자마자 이 시세는 반토막 났습니다. 그 뒤로 시간이 지나면서 골드의 시세가 1000만골드당 15000~16000원 선까지 올랐습니다. 그리도 다시 떨어졌죠. 한달 전만해도 1000만골드 당 약 7000원하던 골드값이 2주전에는 6000원, 그리고 오늘은 약 5000원 정도 합니다.
저는 게임의 현금거래 시세는 곧 게임의 흥망성쇠를 반영한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이 흥할수록 수요도 많아져서 시세가 오르고, 망해가고 끝물일수록 장사꾼들이 조금이라도 손해를 덜 보고 팔고 떠나기에 시세가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요즘 던파의 이벤트들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이계 아이템 퍼주기" 로 요약 가능합니다.
처음 이계가 나오고 돌기 시작했을때, 우리는 공격력 증가, 쿨타임 감소 등 이계 아이템의 효과를 보며 우와~ 라는 소리가 나왔습니다. 물론 이땐 크로니클 상자를 판매하지도 않았고 6셋만 맞춰도 이사람 이계 많이 돌았구나...라고 바로 유추할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짝 이벤트에서부터 던파는 이계상자를 퍼주기 시작했습니다. 이 이벤트는 그래도 피로도를 소모해가고 상자 하나당 코인 1000개라는 많은 코인이 필요했기에 그나마 낫습니다. 그런데 오늘 끝나는 이벤트를 보면 그냥 단순히 이계를 돌지도 않고 노가다를 했을뿐인데 크로니클을 줍니다.
이러한 상자 퍼주기식 이벤트 전에는 6셋을 맞추려면 거의 1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저 역시도 래피드 6셋을 맞추는데 1년이 걸렸고 그 중 2핏은 짝 이벤트로 맞췄고요.
도로시나 클론터가 파는 크로니클 상자는 그래도 이계를 수십바퀴를 돌아야 살 수 있으니 괜찮은거 같습니다. 그런데 누구는 수십개월 걸려서 겨우 6핏을 맞췄는데, 이젠 이계도 아닌 그냥 일반던전 단순노가다만 하면 이계를 한바퀴도 돌지않았는데 改이계 6셋이 생긴다? 이건 뭔가 아닌거 같습니다.
던파.... 제가 온라인 게임을 시작한 이래 가장 애착을 갖고 한 게임입니다.
스토리도 괜찮고, 직업, 스킬, 아이템, 던전, 구성 모두 좋습니다 일본, 중국, 미국에 까지 진출해서 유명하기도 하고요
전 이게임이 망해간다는 소리를 듣는게 싫습니다
저는 게임의 이윤이 유저들이 게임을 잘, 즐겁게, 많이 즐기고 사랑하면 거기에 부수적으로 이윤역시 증가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장 500짜리 세라템 하나 팔아먹기에 급급한거 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유저들에게 욕먹을 업데이트와 이벤트가 아닌, 유저이탈이 아닌, 유저들을 위한 정책을 펼쳤으면 좋겠습니다.
요약을 하자면1. 돈슨과 뇌없플이라는 오명을 안듣게 제대로된 업데이트와 이벤트, 정책을 펼쳐라.
2. 크로니클 아이템 퍼주기식 이벤트는 좀 아니다...3. 당장 눈앞의 이익을 보지 말고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행동인거 같네요.
던파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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