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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게시물ID : humorstory_3731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뽕짝꾸
추천 : 1
조회수 : 27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4/04 23:16:03
일단 저는 엄마에 대한 기억이 별로 없는게 아니라 거의 없음

나를 임신하고 낙태할려햇던거 우리 둘째고모가

뜯어 말려서 낙태안하고 저를 낳았다함..

그렇게 나를 낳고 

3살때 나를 데리고 제주도로 도망감

거기서 이상한 할머니집에 맞겨졌음

그때 기억이 아주 조금 남아있음 .. 

그리고 우리 할머니가 답답하고 걱정되서 점쟁이에게

가서 점을 봤더니 이놈 빨리 안데리고 오면 죽는다햇다함

그렇게 저를 보내달라고 큰아빠랑 아빠가 엄마한테 얘기 햇는데

천만원 안주면 안보낸다고 햇다함.. 시벌... 난 인질이었음

암튼 그래서 여차저차 비행기 타고 왔는데

뼈밖에 없었다고함 ㅎㅎ

제기억으론 엄마가 노름을 햇었음 그리고 경찰에 수갑체워져서

끌려간것까지 기억함 

암튼 그리하여 고모집 큰집 떠돌며 생활 햇음.

그리고 지금은 21살 내가 내돈벌어 혼자 나와살고있음

흠 

그냥 요즘 되게 엄마라는 사람이 궁금함 

아마 만나게되도 피도눈물도 없는 사람일거같음

한번은 찾아볼려고 동사무소가서 가족관계증명서 땟는데

내가 아는 엄마이름이 아니어서 아빠한테 물어보니까

혼인신고를 안햇다고 햇다함 시벌..

에휴... 어디서 뭐하고 사는지 궁금함 

지자식인데 안보고싶을까? 라는 생각도 하는데..

안보고싶어서 안찾는거겟지요. 

아~~~~ 요즘 처럼 힘들때 좀 뭔가 버팀목이 있음 좋겟네요

엄마 보고있나? 당신 아들좀 잘컷어요 

어디 모자른데는 없네요 여자친구도 있고 

근데요 안보고싶나봐요 궁금하지도 않나봐요

요즘 좀 힘드네요 우리아빠 벌써 54인데 

혼자있어요 난 괜찮으니까 배트남 여자라도 구해서

살라고 해도 엄마한테 받은 상처가 큰지 

아들 너있는데 뭘 ~ 하네요

죽었는지 살았는지 ㅎㅎㅎ.... 알수가없네요


아 이젠 밝은척 하기도 힘든데 휴 

오유분들도 한부모가정이 있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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