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친구들과 술마시고 오늘길에 왠 어두컴쿰한 골목길에서 남자 둘이 멱살잡고 욕하고있슴 ㅋ
제일 재밌는 볼거리중 하나가 불구경과 쌈구경 ㅋㅋ
친구들과 쪼그리고 앉아 담배하나씩 피면서 구경하고 있는데 
여친으로 보이는 여인두분이 나타나서 급말림 
그런데 남자분들 술이 많이 취했는지 비틀대면서 계속 욕함
여자분이 화났는지 그만하라고! 소리치며 한남자밀었는데 남자둘이 껴안고 쓰러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밑에 깔린분이 뭐라 욕을하더니 벌떡일어나 발길질 시작 
넘어져있던분도 일어나서 주먹질로 응사 시작 ㅋㅋㅋ
둘이서 정말 초딩처럼 미친듯이 주먹을 휘두르는데 맞는게 없슴 ㅋㅋㅋ
친구들이랑 ㅋㄷㅋㄷ거리며 보고있는데 두분 지쳤는지 축 늘어져서 헉헉댐
이때다 싶었는지 여자분들이 말리기 시작 그때 한 남자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분을 향해 토사물 분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분 소리지르고 난리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 잔뜩취하고 운동하니 올라왔나봄 ㅋㅋ
내 친구 옆에서 빵터져서 배잡고 바닥에 누워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문제는 웃음소리가 컷는지 남자분들 돌아봄 딱걸림
갑자기 급동맹을 맺으시더니 미친듯이 뛰어오심 
우린 급당황해서 벌떡일어났는데 쪼그리고있다 일어나니 머리가 핑돔;;
우리도 비틀대며 도망가는데 ㅋㅋㅋㅋㅋ
남자한분이 날라차기 → 사정거리에 없습니다 →철푸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뛰다가 그거보고 또 빵터졋심 ㅋㅋ 뒤에오던 남자분 넘어진분 부축해주고 있음 ㅋㅋㅋ
우린 그대로 미친듯이 뛰어서 친구자취방에와서 낄낄대다가 오유생각나서 글 올림
아 너무 웃어서 배아픔 ㅎ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