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운영자님의 지슬 무료광고를 지지합니다.
게시물ID : sisa_3732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연작
추천 : 17
조회수 : 279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3/21 19:58:49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0여년의 세월.

 

2001년경부터 눈팅 시작하고

2005년경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주로 시사게시판에서만 놀았지만.

바쁘면 글을 쓰는 것조차 귀찮아했지만.

 

운영자님의 운영 마인드는 항상

마음에 담아 두고 있었고

감사하고 있었습니다.

 

얼마전 일베 관련 문제로 시끄러울 때도,

일베 게시판을 만드셨을 때도,

저는 제 나름으로 운영자님의 고민을 이해할 수 있었고,

그 선택을 존중했습니다.

 

그런 존중의 글을 쓰지는 못했었지만,

(정확하게는 쓰다가 지웠지만)

이 기회에 그런 뜻을 전합니다.

 

4.3항쟁은 한국 근현대사에서 가장 쓰라린 상처 중 하나입니다.

권력의 사과를 받은 것도, 노무현 전 대통령 때에 와서야 가능했었을 정도로

잊혀지거나 잊혀짐을 강요받았던, 아픈 역사입니다.

4.3을 다룬 영화인 지슬이 저들의 '테러'를 당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바보 운영자님이 지슬 무료광고를 하시는 것도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다른 고민과 용기가 필요하셨을 것입니다.

그 고민과 용기에 감사드립니다.

 

뭐하나 도와드린적도 없고

도움이 될 만한 게 있을까 찾아본 적도 없지만

항상 운영자님의 그 치열한 고민과 선택을 지지합니다.

언젠가 어디선가

서로 손잡고 웃을 날이 올 수도 있겠지요.

 

언제나 건강하시길!!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