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media.daum.net/society/all/newsview?newsid=20130321202306178
국가정보원 입시생들이 바라본 '국정원 댓글' 사건
군 장교생활을 하다 제대한 뒤 국정원을 준비하고 있다는
국정원 지망생 ㄴ씨(28)
"국가 정보기관이 이렇게 질타를 받아야되나…. 준비하는 입장에서 많이 안타깝다"
"이번 사건이 그렇게 크게 부각돼야 하는 문제인지는 모르겠다. 야권에서 사건을 무리하게 들춰내 정치적으로 이용한 측면이 있다"
"군대 있을 때 기무쪽 일을 접할 기회가 있었는데, 정보들을 받아보니 종북세력이 사회에 충분히 침투돼 있을 거라 생각하게 됐다"
"원세훈 원장이 몇몇 단체들(민주노총·전교조 등)을 종북으로 규정해 물의를 일으켰지만 이같은 관념도 아주 틀린 것은 아니라고 본다"
취재를 마치고 국정원 지망생들이 모인 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찾았다.
'인터넷 댓글'로 검색해보니 '국정원 신원조회때 인터넷에 쓴 글들도 조회할까요?'란 제목의 고민글을 찾을 수 있었다.
이 글의 작성자는
"예전에 특정 주제로 인터넷에 글을 쓰곤 했다"라며
"주요 포털사이트나 개인블로그, SNS에 남긴 글이나 댓글은 국정원이 다 체크하지 않을까요"라고 묻고 있었다.
192명의 지망생이 이 글을 읽었지만 누구하나 답한 사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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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씨 일베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