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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코숏 고등어 새콤이 우리집에 오게된 사연+사진 (스압)
게시물ID : animal_252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arva
추천 : 52
조회수 : 147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10/17 22:42:09

우리모두 없는 그것이 없으니 음슴체쓸께요

우리엄마 일하는 곳에 어미가 새끼 두마리를 버리고감. 며칠이 지나도 애미가 돌보지 않았음 이럴슈가

결국 우리엄마가 데리고 옴.

 

 

이렇게 작은 고양이는 태어나 처음봤음. 꼭 쥐같았음 한마리는 눈도 못떴고 한마리는 피식 피식 쓰러지며 돌아다님

엄마 일하는 곳에선 삐삐 거리며 데려가달라며 시끄럽게 하던 것들이 집에오니 조용함

밥도안먹고 힘도 하나도없고 꼭 죽을것만 같았음

그러자 우리언니 질질짜기 시작함

ㅠㅠ이럴순없어 우리집에 와서 죽으면 어케 앙대! 엉엉

우리엄마가 우리딸래미 이러다 안되겠따 싶어서 이웃집 아줌마 줘버림

그리고 우리 세여자는 그날 밤 고양이 걱정에 모두 밤을 샘

ㅋㅋㅋㅋㅋㅋㅋ

아침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배변유도도 한번도 안해주고 분유도 한번도 안타줬다함!!!!!!!!!!!!!!!!!

역정난 우리엄마 바로 가서 데려옴.........

그러나 맘약한 우리언니 때문에 집에서 키울순 없었음 결국 엄마 직장으로 데려감.

....

그리고 고양이들은 토하고 설사하고 쇼크오고를 계속 반복함.

병원엘 다섯번도 넘게 데려가고 살리려고 애를썼으나 결국 달콤이(삼색이)는 무지개 다리를 건넘.

그래서 엄마가 새콤이(밑에있는애)를 데리고 걍 집으로 옴.

근데 달콤이가 없어서 그런지 새콤이가 설사도넘 심하게하고 밥도안먹고 또다시 쇼크가옴

이때 나는 이렇게 새콤이마져 잃을 순 없어!!!!!!!!!!!!!! 엉엉엉엉

얘를 꼭 살려야 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꿀물을 타서 맥이고 드라이기로 따뜻하게 해주고 하니까

엄마 안녕? 하며 살아나뮤ㅠㅠㅠ이노므자식

우리 엄마 직장 옆에 사는 아줌마가 새코미 달코미를 엄청 아꼈음. 새콤이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고 아주머니 오심(이아줌마는 길냥이들 밥도주고 고양이에대해서 좀 아시는분)

그래서 조금 자기가 키우고 분양을 하자. 하고 데리고 가셨음.

그러나 또 새콤이가 넘아픔

병원데려갔는데 의사가 가망없다며 포기하라함 원래 엄마가 버리고간 어린 길고양이들은 자주죽는다. 반은죽는다. 이러면서 걍아무것도 안해줌

이아주머니 엉엉울며 다른병원가서 성생님 우리 새코미졈살려주세요ㅠㅠ

그 의사선생님 나는 살려보겠똬 으앗!!!!뽜이얏!!!!!!!!!!! 하며 220g짜리 고양이에게 주사놔보긴 첨이라며 이것저것 하심

그리고 때되면 놔주라며 영양제 챙겨주고 주사바늘 꼽은채로 새코미는 아줌마네집에감

그래서 결국 살아나뜸 이아줌마랑 그 의사쌤이 살린거라고 보면 됨

그리고 삼주정도 지나서 아줌마가 새코미 분양보내자. 이럼

우리엄마는 그동안 맨날 이 아줌마네 가서 새콤이랑 놀고 정이 잔뜩 든 상태

털알러지있는 아빠 필요없음 우는 큰딸 필요없음

ㅇㅇ델고옴

한달뒤에 그 가망없다한 병원에 우리엄마 괘니 찾아가서 그때 그고양이 살아있음!!!!!! 하니까 의사가 아 그래여? 예방주사 맞히러 오셈

하길래 엄마 흥! 하고 그 살려주신 의사쌤 계신 병원 다님 헤헿

 

 

 

이러케 컸음 5개월 정도 됐음

사실 잘 몰라여..... 맨위사진이 6월 말인데 몇달정도 된건지 아직도 모르게뜸

잘먹고 잘자고 잘뛰놀고 너무너무 이쁨 울아빠도 집에오면 새콤이부터 찾음

의사쌤은 우리 새콤이가 주사맞을때 하악- 하면 야 내가 니살려준 사람이야. 이러심ㅋㅋㅋ 의사쌤 내스탈...응?

근데 우리 새콤이 다른 고양이들처럼 많이 크지않을 거라함ㅠㅠ 애기때 심하게 아픈 고양이는 크지 않는다 그러심

나의 로망 돼냥이는 글렀지만 그래두 우리고양이가 젤 이쁜거가틈

이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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