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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같은 아빠 칼들고 가서 죽여버리고 싶어요
게시물ID : humorbest_3733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띵또도동
추천 : 73
조회수 : 17634회
댓글수 : 58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1/07/23 23:30:36
원본글 작성시간 : 2011/07/23 22:40:37
아빠가 상습적으로 폭행해요 제밑으로는 6학년짜리 동생이 있어요 저는 고3이다보니 독서실에 다니는데 오늘 저녁먹으러가보니 동생이랑 아빠는 운동갔고 엄마가 계시는데 온몸이 울긋불긋해서 물어보니까 머리채를 잡고 발등으로 허리를 내려찍고 뺨을 때리고 쇄골을 때리고 그랬던것 같아요 자세히는 말씀안해주셨지만 이것보다 심했을건데 아빠가 이짓을 6학년짜리 얘앞에서 하셨다더라구요 동생이 울고불고 말리니까 "쟤는 맞아도 안죽어"하면서 심하게 때리셨다네요 근데 이혼도 안돼요
부동산일을 하시다보니까 밖에 나가실일이없어서 증거가 없어요 목격자는 저뿐이고  20년간 폭행해온게 흉터로만 남아있어요 
제가 아기때 3개월때쯤 시골 친할머니 댁에서 싸움이일어나서 엄청나게 맞다가 도망을 치셨다가 붙잡히셔서 구둣발로 얼굴밟히고 가슴뼈가 나갈정도로 발로 차이셨구요 다리뼈도 부러져서 콘크리트바닥에서 머리채 잡고 집까지오셔서 질질끌려서 온몸이 말이아니었어요 그뒤로도 리모콘을더니고 하복부를 가격하고 등을 발등으로 찍고 자고있는데 얼굴을 발로 퍽 차고 핸드폰을던져서 머리에서 피가 철철 난적도 있어요 증거는 흉터뿐이예요

그런데도 이혼을 못하는 이유가 또 있어요
제가 사회인이아니고 동생이어린것도 문제지만
아빠가 부동산으로 9~10억정도 있으신대 생활비에 한푼도 안보태요 엄마가 중앙대 유아교육과졸업하셔서 200버시는데 거짓말안하고 식비 의류 학원비 전화비 학교회비 전기세 가스세 다내시고 아빠만 보험이있는데 그보험료까지 엄마가 다대시고 아빠 친구들이랑 술마시는돈 구두사시는돈 병원비 세배돈 자동차기름값까지 엄마가 다 대세요 진짜 아빠는 아무대도 돈안쓰시구요 저희 둘(동생이랑 저) 용돈도 여태껏 받아본적없어요 너무급해서 달라고 하면 직장 다녀온 엄마한테 달라고 해서 받아내요 그래서 엄마는 한푼도 없으시고 내년이면 직장도 그만두세요 엄마가 왜 이렇게 사셨냐고요?? 아빠가 진짜 독하고 머리가 잘돌아가서 아빠네 엄마 그러니까 친할머니 빼고는 10억이나 있는걸 정말 몰랐어요 맨날돈없다고 하고 엄마가 그달 돈이좀 남으면 돈남으면 자기달라고 하고 뺏어가신적도 많아요
진짜 어떡하죠??
오늘도 엄마..맞으셨는데 제가있으면 또 해코지하실까봐 독서실에와서 글써요

어떻게 해야하나요??...법에대해서는 정말아는게없어요...



(추가)
엄마가 친구가 많아요 성격이좋아서 심지어 엄마는 중앙대나오고 아빠는 지방대나왔는데 이게문제가 아니라 엄마친구들도 못만나게 하고 엄마네(외가)도 못가게 해요 친가는 멀어서 잘안가지만 명절에가면 3일을 거기있다 4일째되는날와서 다시 사회생활 엄마 시집오셔서 친척들이직접온거 아니면 외할머니 보신적도 3,4번 밖에없을거예요...주말에도 어디못나가게 하고 교회가시는것도 싫어하고 잔소리도 심하시고 냉장고 검사도 하고 이건왜안먹나 저건 왜안먹냐 저거상했다 돈아깝다 상하게 두면 어떡하냐 싸우고요 엄마카드 주민등록번호대고 몰래홈페이지 들어가서 어디다 돈썼는지 보기도 하고 저희 간식사오는거 싫어하고 외식도 돈아깝다해요 근데 중요한건 아빠돈이아닌데도 저래요 근데 술은 맨날 사놓고 술안주도 매일필요하고 2,3일에 한번씩 회도 사오라그러고(아빠빼고는 다 회 못먹어요) 치킨한마리 사오면 욕 엄청 먹구요 아이스크림 과자 음료수 사오면 욕엄청 먹어요 자기 위가 안좋다고 엄마가 유산균 음료수(윌) 도 냉장고에 안사다놓으면 화내요 진짜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래도 다 이해하는데 엄마때리는건 절대용서못해요....진짜 목매달아죽이든 찔러죽이든 하고싶어요

20년 산게 진짜용하죠??....저희엄마 생각만하면 눈물이 막흘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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