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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라노벨 중에서 괜찮다 싶었던거 5개에 대해서 몇마디.
게시물ID : animation_3733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거대호박
추천 : 2
조회수 : 70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6/01/28 21:22:19
Re -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rezero01_cover.jpg


솔직히 제목만 보면, 평범한 이고깽물인가? 싶어서 잡는걸 꺼리는 분이 상당히 많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런 사람들중 하나였는데, 일단 잡고보니. 이건 정말 물건이구나 싶더군요.
이세계로 가는 내용은 맞는데, 특수능력이라고 얻은게 죽으면 특정 시점으로 되돌아 가는겁니다. 
되돌아가면 모든게 리셋되죠. 그때까지 쌓았던 신뢰나 인간관계 추억같은게요. 
물론 주인공 본인의 기억은 남지만, 그 기억에 의지해서 다른 행동을 하면, 자신이 얻었던 신뢰라든가
추억같은게 이전과는 다르게 생기지 않거나 때로는 상황을 악화시키거나 합니다. 
그러한 역경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는게 이 작품의 매력입니다. 앞에 남아있던 행복의 편린이
한순간에 무너지면서, 그 그림자를 쫓아서 끝없는 수렁으로 빠져들면서 그 밑에서 작은 희망을 찾는듯한
그런 느낌이요. 주인공이 경박해서 별로라는 분들도 많을거 같지만. 한번 보시고 나면 생각이 달라지실겁니다. 


8925899892_f.jpg


역시 제목만으로 어? 그냥 용사물인가? 하고 착각하기 쉽지만. 이 소설은 추리물 입니다. 
마왕을 물리치기 위해서 선택받은 6명의 용사가 있고, 그 용사들에게는 꽃모양의 문양이 나타나는데
마왕을 물리치기 위해서 집결장소에 모이고보니 7명이 모여있는 상황. 그중 한사람은 가짜 용사로
용사들을 내부에서 분열시키기 위해 잠입한 인물. 서로가 서로를 믿을 수 없는 상황속에서 
가짜 용사를 찾아내기 위해 벌이는 두뇌싸움이 압권인 작품입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건 추리물입니다(...........)


8925299755_f.jpg


의외로 언급이 적은 작품인데
작품의 완성도도 괜찮고. 인물들의 심리묘사가 매우 치밀한 작품입니다. 
극적인 결말 이라고 생각했더니 후속권이 나오긴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신통찮은 모양이네요.
팬들의 요망이 많다면 꼭 무라사키 엔딩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8926798445_f.jpg

온라인 게임을 소재로 한 소설은 많지만. 대부분이 가상현실 타입의 게임을 대상으로 삼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과감하게도 게임과 현실을 구분짓는 작품입니다. 그러면서도 인물들의 캐릭터성이 확연하게 
드러나고, 그 캐릭터성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해프닝을 치밀하게 배치해서 읽는사람으로 하여금
이런 반전을 유도해내다니... 작가...... 제법이군.......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8926341658_f.jpg


이미 애니화가 되었을 정도로 나름 인지도는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의외로 모르시는분들이 많기도 한 작품이더군요. 
머리속에 떠오르는 선택지 때문에 저 사람만은 애인으로 삼고싶지 않다는 랭킹 5위 안에 드는
거절5 의 일원인 주인공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로, 쟤는 여자애들이 저정도로 맹렬하게
대쉬하는데 ㄱㅈ 냐!!!!!!! 라는 독자들의 태클을 진지하게 고찰해주는 작품입니다. (거짓말)
후반부로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스토리가 어디에 착륙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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