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 나면 오유를 봅니다
베스트 게시판을 보고
정모게랑 고민게.. 그리고 동영상게를 봅니다
거즌 일주일간 하던 공부를 마저 해야하나
아니면 취업준비를 해야 하나
이 고민과 선택의 기로에 서있는 사람입니다.
어짜피 혼자인 타지생활
혼자서 답을 찾아보고자 길을 나서면
왠지 모든 사람은 행복하고 만족해하며
옆에 이성친구 혹은 동성(?)친구와 함께 희희낙락하며
지나가는 사람들이 부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원망스럽기도 해요
저들은 그렇게 행복해하면서
나는 왜 그렇게 하질 못하나
대학교 다닐때부터 그랬어요
뭔가 이루어야 할것만 같고
그래야 부모님이 기뻐하실것만 같고
그런데 그게 아니예요
내가 좋아하고 내가 기쁨과 성취를 느낄 수 있는
그러한 길을 가야한다는걸 느껴요
제 마음과 생각은 이런데...
도저히 부모님한테 말씀드리는게 어렵네요
그래서 하던공부 마저 하려구요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아빠, 엄마
전 아빠라는 단어와 엄마라는 단어가
게시판이든 어디든 나오는 순간
부모님 생각부터 하게 됩니다.
그리곤 눈물을 흘려요
나를 자식새끼라고 생각하고
한번이라도 더 생각해주시고
뭐 부족한건 없나 한시라도 걱정을
소홀히 하지 않으시는 부모님
사랑합니다.
매번 통화할때마다 끝에 사랑해~ 사랑합니다~
라고 얘길하는 저이지만
부모님의 사랑을 되갚는건
부모님이 원하시는걸 하는건 아닌가 싶네요
여기 술게 맞죠?
이건 다 술마시고 하는 개소리예요...
왈왈~ 멍멍~ 왕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