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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딸이의 깊은 뜻
게시물ID : freeboard_3733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이드데이
추천 : 1
조회수 : 752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9/10/19 13:00:08
고전 문학 작품인 <정읍사>를 아십니까?
이 노래의 첫부분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달하 노피곰 도다샤 어긔야 머리곰 비취오시라'
백수 광부의 처가 행상 나간 남편의 안위를 걱정하며 불렀다고 한국의 문학교과서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망부석 설화' 와도 관련이 있다고 하면서요.
그렇다면 왜 조선조 중종 때 이 작품이 '남녀상열지사'라 하여 금지곡이 되었을까요?
아내가 남편을 걱정하는 노래인데 말이죠.
교과서의 설명대로라면<정읍사>는 순결과 정조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조선에서 오히려 추천곡으로 불려야 하는 노래입니다.
그런 노래가 왜 금지되었을까요??
달은 전통적으로 성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세종의 첫번째 며느리인 문종의 첫째 부인은 섹스에 관심이 없는 문종의 관심을 끌기 위해 처마 밑에 거울을 놓고
다리를 벌려 달의 정기를 받는 행위를 하다가 세종으로부터 쫓겨났습니다.
<달과 꼭지>라는 영화도 있고요. 달이 뜨면 늑대로 변한다는 늑대인간의 전설도
달과 성의 관련된 이야기 입니다.
그럼 달이란 어떤 존재인지 봅시다.
처음엔 잘 안 보이는 초생달이다가 보름이 되면 크고 둥글게 차오릅니다.
그러다가 그믐이 되면 다시 작게 쇠퇴하고 말죠. 마치 남성의 성기와 같습니다.
처음엔 작은데 발기하면 커지고 사정후엔 다시 줄어들고, 특히 발기 시의 성기, 그중
귀두 부분은 보름달의 모습과 똑같습니다.
달은 남성의 성기를 상징하기도 합니다.<정읍사>의 달을 남성의 성기라고 가정해 보면
'달하 노피곰 도다샤 어긔야 머리곰 비취오시라'는 '달님이시여 높이 솟아서 멀리 비춰주소서'라는 교과서 해석과는 달리 '자지야 높이 돋아서 얼씨구 멀리 좀 솟아 올라라'로 해석됩니다. 여성 화자의 입에서 하는 말이니 경직된 조선 사회에서는 당연히
금기했겠죠? 위의 해석은 아직 이렇다하게 정립되지 않았지만 <정읍사>는 성적인 은유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그건 둘째치고 질문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결국 딸딸이라 함은 남성이 자신의
성기를 손으로 만지는 행위를 말합니다.
원래 달달이에서 유래한 말이죠. 완벽한 것은 아니고 이것 역시 설이랍니다.

출처 : Tong - 세상과 함께님의 성인 야화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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