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노로바이러슨지 일반 장염지는 모르겠으나
심각한 설사병에 걸려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
그래서 불가항력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와이프에게 펜티라이너를 빌려
붙이고 다녔음. 여유분을 받아 가방에 넣고 다녔음.
장염은 다 나았고 시간이 흘러
가방에 그게 있다는걸 까맣게 잊고 지하철을 탔고
공부하려고 가방에서 샤프를 꺼내려는 순간
옆에 여자가 내 가방 주머니에 있는
펜티라이너를 발견!
눈이 마주쳤고 날 개 쓰레기 쳐다보듯 쳐다봄.
이런 젠장! 장염의 후폭풍이 여기까지 오다니!
말년에 변태취급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