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지가 환화에 근무하셔서 창립 기념일 시계하나 들고 오셔서 자랑스럽게 우리아들 대학가려면 시계 좋은거 차야지 하며 자신의 시계는 5만원짜리 싸구려 시계이면서 나에겐 비록 회사에서 지급한 시계이지만 몬데인 시계 하나에 항상 무뚝뚝한 아버지의 사랑을 느낄수 있었는데 어이없게도 주위 친구들 부터 시작해서 중고나라 기타등등 뭐가 부끄럽다고 아니 돈이 뭐라고 아버지가 주신 시계를 당당히 아버지가 받아온 시계인데 얼마얼마에 판다고 하거나 회사 마크에 부끄럽다고 하는놈들 니들은 부끄러운 마크일지 모르지만 나는 피땀흘려 일하는 아버지가 받은 소중한 증표라고 생각하고 평생 찰란다